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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美 증시 택한 이유…"저평가 벗고 AI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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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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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25일 나스닥 ADR 유상증자 상장을 통해 AI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섰다.
  • 차입 대신 자기자본 확충으로 재무 부담을 줄이고, 미국 자본시장에서 밸류에이션 격차 해소를 노린다.
  • 미국 기관투자가 기반 확충과 AI 생태계·정책 연계 강화로 장기 달러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차입 대신 유상증자…재무 안정성 높여 45조원 조달
美 투자자·ETF 접근성 확대…글로벌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AI 생태계·빅테크 고객 접점 강화…장기 자금조달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와 인공지능(AI) 투자 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차입 대신 미국예탁증서(ADR)를 활용한 유상증자를 선택해 재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자본시장에서 AI 메모리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장기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기반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6월 2일(현지시간) 대만 'COMPUTEX 2026'에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있는 최태원 회장(왼쪽)과 젠슨 황 CEO [사진=SK하이닉스]

25일 SK하이닉스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 방식을 차입이나 회사채 발행이 아닌 자기자본 확충 방식인 유상증자로 결정했다. 반도체 업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차입금 확대는 이자 부담과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환 의무가 없는 자기자본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이번 거래는 국내에서 신주를 발행한 뒤 이를 미국 예탁기관인 씨티은행(Citibank N.A.)에 맡기고, 예탁기관이 이를 기초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식이다.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매하는 대신 나스닥에서 ADR을 거래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상장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증시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를 확보하고 달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는 가장 큰 배경으로 한국과 미국 자본시장 간 밸류에이션 차이를 들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미국 증시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2.4배인 반면 한국 코스피는 9.6배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국내 시장에만 상장돼 있다는 구조적 요인 때문에 글로벌 동종 업체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동일한 미국 자본시장에서 평가받는 환경이 조성되면 이러한 평가 격차를 완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ADR 상장 자체가 단기간에 기업가치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밸류에이션은 향후 사업 성과와 시장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관투자가의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요 기대 효과로 꼽았다. 현재 일부 미국 연기금과 뮤추얼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미국 상장 종목이나 ADR에 대해서만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 ADR 상장 이후에는 이들 기관투자가의 투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향후 미국 주요 주가지수 편입 가능성도 생긴다. 이는 패시브 자금 유입과 주주 기반 확대, 거래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이 일회성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자기자본 조달이 필요할 경우 국내와 미국 시장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특정 시장 상황에 따른 자금 조달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AI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 강화도 이번 ADR 상장의 핵심 목적 중 하나다. 회사는 AI 가속기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이 미국에 집중돼 있고, 주요 고객사 역시 대부분 미국 빅테크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과 공급망 재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미국 대표 증권시장 상장은 고객사와 투자자, 정책 환경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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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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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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