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즈푸vs미니맥스] ③주목 받지 못하는 빅테크 AI 스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AI LLM 스타트업 즈푸AI·미니맥스가 23일 폭발적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 두 회사는 적자에도 ARR·매출 성장과 순수 AI 사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등 빅테크는 기존 사업·비용 부담으로 주가가 부진했다.
  • 시장에서는 AI 신생사의 고평가 과열 가능성과 함께, 중국 빅테크의 저평가가 향후 실적 개선과 풀스택 역량으로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대표 3대 빅테크, AI 모델 개발 지속
빅테크, 양대 스타트업 대비 연내 주가 부진
AI LLM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의 변화 방증
4대 포인트로 짚어본 AI LLM 기업 평가기준

이 기사는 6월 23일 오후 3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AI 대형 대형언어모델(LLM) 기업들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포착된다.

같은 중국산 AI 모델 기업인데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와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와 같은 스타트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반면 알리바바(9988.HK), 텐센트(0700.HK), 바이두(9888.HK)와 같은 빅테크의 주가는 기술적 돌파에도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중국 AI 모델 기업임에도 대기업들의 AI 스토리는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이는 올해 들어 빅테크와 신생 기업 간 주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는 자본시장이 AI LLM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시 말해 즈푸AI와 미니맥스의 주가가 급등한 핵심 동력은 자본시장이 AI 모델 기업을 평가하는 방식의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 3대 빅테크 AI 스토리, 시장의 저평가

즈푸AI와 미니맥스는 올해 상장 이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 8일 상장한 즈푸AI는 6월 22일 종가 2410 홍콩달러(HKD)로 1974% 올랐다. 홍콩 증시 전체 종목 중 주가가 2000 HKD를 넘어선 종목은 즈푸AI가 유일하다.

하루 뒤인 1월 9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미니맥스는 6월 22일 종가(616.5 HKD)로 공모가(235.4 HKD) 대비 162% 이상 오른 상태다. 즈푸AI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지만 매우 높은 상승폭이라 할 수 있다. 

반면, 3대 인터넷 공룡으로 대표되는 중국 빅테크들의 홍콩증시 주가는 2026년 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17%~27% 하락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텐센트는 최신 종가 433 HKD로 올해 들어 27% 이상, 알리바바는 최신 종가 102.9 HKD로 27% 이상, 바이두는 최신 종가 108.7 HKD로 17% 이상 주가가 빠졌다.

사실 기간을 늘려 보면, 바이두와 알리바바의 H주는 2025년 1월~2026년 1월 사이 성과가 나쁘지 않았으며 누적 상승률이 100%를 초과했고, 텐센트도 같은 기간 58%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조정이 나타났다.

즈푸AI와 미니맥스의 주가가 급등한 핵심 동력은 자본시장이 AI 대형 모델 기업을 평가하는 방식의 변화다. 즉, 즈푸AI와 미니맥스에는 있지만 빅테크에게는 없는 점에 시장의 높은 평가 점수가 부여됐다는 말로 해석해볼 수 있다

◆ 평가기준 변화① '성장 가능성에 베팅'

중국 AI 대형언어모델(LLM) 트랙은 '돈을 태우며 스토리를 만드는 단계'에서 '재무제표와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는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쵝근 시장에서는 AI LLM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장부상 적자보다 플랫폼 잠재력과 성장의 확실성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즈푸AI와 미니맥스 두 스타트업의 실적은 여전히 적자 상태다.

즈푸AI의 경우 2025년 연간 매출은 7억2400만으로 전년 대비 131.9% 증가했다. 다만, 연구개발비는 31억8000만 위안에 달해,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4.4배에 이르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56.3%에서 41.0%로 하락했으며, 연간 순손실은 47억1800만 위안에 달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즈푸AI의 주가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핵심 데이터는 따로 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즈푸AI의 오픈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7억에 도달했으며, 2025년 말 대비 2.4배 이상 증가했고, 12개월 전 대비 약 60배 증가했다.

JP모건은 이 ARR 초과 성과를 '중대한 서프라이즈'로 규정했고, 모건스탠리는 이를 '투자 논리를 강화하는 핵심 사건'으로 평가했다.

즈푸AI는 자체 개발한 LLM 모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서비스형 모델(MaaS, Model as a Service)'을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다.

MaaS는 AI를 'API로 빌려 쓰는 방식'으로 고객이 인터넷 API로 호출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토큰 과금)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즉, API 사용량은 MssS 사업의 수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현재 시장은 AI 모델을 잘 만드는 회사보다 API를 많이 쓰게 만드는 회사 즉, 돈을 잘 버는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의 류가오창(劉高暢) 컴퓨터 산업 애널리스트는 즈푸AI가 글로벌 AGI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상업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 잘 돌아가기 시작하면 점점 더 빠르게 커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미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MaaS 플랫폼 규모 효과가 나타나면서 추론 비용이 감소하고, 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이 확립됐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즈푸AI는 파격적인 가격 인상도 단행했다. 2026년 1분기 API 호출 가격은 2025년 말 대비 평균 83% 상승했지만 호출량은 400% 증가했다.

시장은 이를 강력한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의 증거로 받아들였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JP모건은 이는 '모델의 실제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작업 수요'가 성장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고객은 가격이 싸서가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능력 때문에 즈푸AI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결정력은 기술 기업에서 가장 희소한 자산이며, 즈푸Ai는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를 입증했다. 이것이 시장이 열광하는 근본 이유다.

미니맥스의 실적은 적자이긴 해도 점차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순손실은 18억7000만 달러지만, 그 중 약 16억 달러는 상장 전 우선주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 손실이다. 이를 제외하면 조정 후 순손실은 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에 그쳤으며, 핵심 영업 손실은 거의 안정화됐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8.9%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12.2%에서 25.4%로 크게 상승했으며, 마케팅 비용은 40.3%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23 pxx17@newspim.com

◆ 평가기준 변화② '순수 AI 프리미엄 중시'

원생 대형언어모델(LLM) 기업은 사업 순수성이 높기 때문에 전통 인터넷 대기업 대비 단기적으로 자금의 선호를 받는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빅테크들은 다른 인터넷 기업과 달리 자체 AI 모델뿐 아니라 반도체 자회사(eg. 알리바바의 핑터우거<平頭哥∙T-Head>, 바이두의 쿤룬신<昆侖芯> 등)를 보유하고 있어 '순수 AI 대체'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 시장에서는 만약 이들 자회사가 독립 상장에 성공한다면 모회사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JP모건은 올해 3월 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바이두 H주 주가는 1월 하순 고점 대비 약 22% 하락했는데, 이는 자금이 바이두에서 즈푸AI와 미니맥스와 같은 순수 AI 기업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며, 쿤룬신의 펀더멘털 변화 때문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쿤룬신의 독립 가치는 약 400억~490억 달러로 평가되는데, 당시 바이두 시가총액은 430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시장이 사실상 바이두의 검색, 클라우드, 자율주행 사업을 무료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명백히 비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 평가기준 변화③ '빅테크 밸류 딜레마 우려'

빅테크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다.

즈푸AI와 미니맥스는 '과거 사업 부담'이 거의 없지만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는 다르다. 투자자는 AI 성장뿐 아니라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등 기존 사업도 함께 고려해야 하고,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이익 훼손도 우려해야 한다.

HSBC는 올해 4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AI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 성장 전망을 제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다"면서 "이는 AI 전망이 나빠서가 아니라, 소비자향(B2C) AI 투자로 운영비용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단기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HSBC는 시장이 두 기업의 AI 수익화 능력을 체계적으로 저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JP모건 또한 올해 3월 발표한 텐센트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텐센트는 AI 투자 논리와 수익화 경로를 상세히 설명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익 전망 하향, 자사주 매입 기대 감소, 장기 가치보다 단기 수익을 선호하는 시장 성향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압박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통 인터넷 대기업이 직면한 문제는 AI 전망 자체가 아니라 '전환기 밸류에이션 압박'이다. 자본지출(Capex)과 운영비용(OPEX)이 동시에 증가하지만, 매출 전환은 지연된다. 동시에 대형 모델 경쟁이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을 압박하면서 단기 밸류에이션을 더욱 억누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SPDB 인터내셔널(浦銀國際) 증권의 자오단(趙丹)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AI 신생 상장사의 고평가가 2021년 중국 대표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업체 콰이서우(快手 1024.HK) 상장 초기와 유사한 과열 성격을 띨 수 있다"면서 "초기 과열 이후 실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소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빅테크들의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2025년 구글의 밸류에이션 반전을 참고할 수 있다"면서 "대기업의 풀스택 역량과 트래픽 해자는 단기적으로 저평가됐을 뿐, 구조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