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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2일 H조 우루과이-카보베르데전, 스페인전 이변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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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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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가 22일 오전 7시 카보베르데와 H조 2차전을 치른다.
  • 우루과이는 비엘사식 하이프레스로 주도권을 노린다.
  • 카보베르데는 로우블록과 역습으로 이변 재현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우루과이 vs 카보베르데 경기 분석(6월 22일)

6월 22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비엘사가 이끄는 공격적인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출전에도 스페인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킨 카보베르데의 맞대결로, H조 32강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핵심 경기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가 오는 22일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우루과이-카보베르데전 안내사진(명령어 : 우루과이-카보베르데 2차전 경기에 대한 안내 그래픽 제작해줘.)[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21.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우루과이 (피파 랭킹 18위)
우루과이는 H조에서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력을 자랑한다.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비엘사 감독 부임 이후 특유의 하이프레스와 공격적인 스타일로 팀 색깔을 재정립하고 있다.

스쿼드는 세르히오 로체트와 무슬레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에는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호, 마티아스 비냐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들이 포진한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 지오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구성하며, 압박과 빌드업, 중거리 슈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공격진에는 다르윈 누녜스, 막시 아라우호,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자원들이 배치된다. 다만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경기 내용 우세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에 그치며, 박스 안 결정력과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 문제가 다시 드러난 상태다.

-카보베르데 (피파 랭킹 63위)
카보베르데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인구 약 50만의 작은 아프리카 섬나라지만, 첫 경기에서 FIFA 랭킹 2위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팀은 부비스타(페드루 브리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조직적인 수비와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한다. 골키퍼 보징요, 공격수 라이언 멘데스, 조바니 카브랄, 가리 로드리게스 등 유럽 및 주요 리그 경험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이들이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돼 핵심 전력 역할을 맡고 있다. 스페인전에서는 극단적인 로우블록과 높은 투지, 적극적인 슈팅 블록으로 27개의 슈팅을 허용하고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전술 및 매치업

우루과이는 비엘사 특유의 4-3-3과 4-2-3-1 변형을 바탕으로, 높은 라인과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빌드업 시 풀백을 높게 올리고, 발베르데와 데 라 크루스가 하프스페이스로 움직이며, 측면의 펠리스트리·막시 아라우호가 1대1 돌파와 크로스로 골을 노리는 구조다. 카보베르데가 라인을 깊게 내릴 경우, 우루과이는 측면 크로스와 세컨볼 회수, 박스 앞 중거리 슈팅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우디전에서처럼 박스 안에서의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가 흔들릴 경우, 슈팅 수 대비 득점 효율이 떨어지는 양상이 반복될 수 있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과 유사하게 4-3-3 혹은 4-5-1 기반 로우블록을 형성하고, 두 줄 수비로 중앙 공간을 최대한 좁히는 전략을 들고 나올 공산이 크다. 스페인전에서 보여줬듯, 박스 안 숫자를 충분히 채운 상태에서 슈팅 블록과 몸싸움으로 버티는 데 강점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멘데스, 조바니 카브랄, 가리 로드리게스 등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해 역습을 노리되, 점유율을 욕심내기보다는 파울 유도와 세트피스 확보 등 실리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 경기는 우루과이가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을 통해 카보베르데의 수비 블록을 얼마나 빨리 붕괴시키느냐, 그리고 카보베르데가 제한된 역습·세트피스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키플레이어

[영국 런던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페데리코 발베르데(좌측)과 다르윈 누녜즈가 지난 3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태디움에서 열린 영국과 A매치 친선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중원의 핵심으로, 전·후진 폭이 넓은 박스투박스 역할을 수행한다.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을 운반하고, 중거리 슈팅과 세컨볼 장악, 압박 전환까지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카보베르데의 로우블록을 상대할 때 발베르데의 볼 운반과 중거리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다르윈 누녜스
누녜스는 박스 안 피지컬과 뒷공간 침투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크로스와 세컨볼이 많이 나오는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카보베르데 센터백들이 스페인전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높이와 속도를 갖춘 누녜스 유형을 상대할 때 파울 유도, PK, 세컨볼 실점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카보베르데
조지마르 디아스(보지냐)
스페인전에서 카보베르데의 무실점에는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과 공중볼 장악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루과이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쏟아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징요의 크로스 처리와 반사신경은 다시 한 번 승점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

라이언 멘데스
멘데스는 카보베르데 공격의 축으로, 최전방 또는 측면에서 플레이하며 중요한 득점과 기회를 만들어온 선수다. 우루과이가 라인을 크게 끌어올리는 구조에서 멘데스의 뒷공간 침투, 볼 보호, 파울 유도 능력은 카보베르데가 적은 찬스에서 최대 효율을 뽑는 데 핵심이 된다.

◆주요 변수

비엘사의 하이리스크 구조
우루과이는 높은 라인과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대신, 뒷공간과 측면 전환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간다. 카보베르데가 롱볼과 빠른 측면 전개, 멘데스와 윙어들의 침투를 적절한 타이밍에 섞어줄 경우, 적은 공격 횟수로도 우루과이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카보베르데의 체력·집중력 유지
스페인전에서 이미 90분 내내 강한 수비 블록을 유지하며 많은 슈팅을 막아낸 만큼, 연속 경기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우루과이는 후반에도 템포를 유지하는 팀이기 때문에, 후반 중반 이후 카보베르데의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노린 우루과이의 파상공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조지마르 디아스가 스페인전 선방 후 기버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세트피스 공방
우루과이는 아라우호, 히메네스, 누녜스 등 제공권이 강한 자원을 보유해 코너킥·프리킥에서 위협적이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에서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세컨볼 상황까지 포함하면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카보베르데 입장에서는 역습 이후 얻는 프리킥·코너킥이 귀중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H조 상황과 심리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 무승부로 이미 기대치를 넘어선 성과를 올린 동시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한다면 32강 경쟁의 진짜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사우디와의 1–1 무승부로 인해 이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전망

경기는 우루과이의 점유율 중심 공세와 카보베르데의 로우블록·역습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력, 스쿼드 뎁스, 월드컵 경험을 종합하면 우루과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비엘사의 하이프레스와 중원 퀄리티를 고려할 때 경기 주도권 역시 우루과이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전처럼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퍼포먼스를 재현한다면, 우루과이 역시 박스 근처에서 답답한 전개를 반복하며 저득점 접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 초반 선제골이 우루과이에게 나오느냐, 아니면 카보베르데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티느냐가 전체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2일 우루과이-카보베르데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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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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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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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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