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협상 대표단이 18일 스위스 방문을 연기했다.
-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협상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 이란·미국은 19일 MOU 협상 개시를 미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협상 대표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스위스 방문을 연기했다고 레바논 범아랍권 위성매체 알마야딘이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표단은 60일간의 협상 첫 라운드를 위해 이란을 출발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으나 방문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이란은 앞서 미국과 중재국들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문제가 협상의 핵심 요소이며 협상 진행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10㎞ 내 지속적인 공격이 종전 양해각서(MOU) 1조와 기본 협정의 명백한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이란 측 입장이다.
이란은 전쟁 내내 레바논 휴전과 주권 보전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를 공격했을 때 미국과의 외교 메시지 교환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도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직접 비판한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이스라엘을 포함한 역내 모든 당사자가 현재의 외교 프로세스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 나선 밴스 부통령은 주말 협상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도 다른 모든 당사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평화 프로세스를 존중해야 한다. 이 프로세스는 이스라엘과 역내 전체에 근본적으로 이롭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큰 돌파구 직전에 베이루트 인구 밀집 지역에서 갑자기 대규모 폭발이 발생할 때마다 좌절감을 느꼈다"며 "헤즈볼라와 아무 관계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은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MOU 서명과 세부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양국 정상 간 원격 서명이 17일 조기에 이뤄지면서 협상 개시 시점도 늦춰질 가능성이 생겼다.
MOU의 골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에 합의하고 60일간 이란 비핵화 및 제재 해제 등을 놓고 후속 협상을 하는 것으로 17일부터 60일을 계산하면 기한은 8월 15일까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