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18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하향했다.
- 스판덱스 증설 중단과 수요 증가로 2026~2027년 수급 개선이 이어져 중장기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하반기 비수기·원재료 약세로 이익 전망은 낮췄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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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1543억, 목표주가 54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효성티앤씨가 단기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 수급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 이익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 비수기와 원재료 가격 약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일부 하향 조정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73만원에서 54만원으로 26% 낮췄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실적은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이겠으나, 전년 대비로는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스판덱스 시장의 구조적 수급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스판덱스 증설은 2026년 중에는 전무하며, 2027년에는 약 12만5000톤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요 증분을 감안한 가동률(수요/생산능력)은 2026년 77.5%에서 2027년 78.6%로 높아지는 바 수급 밸런스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하반기 비수기 진입에도 전방 시장의 재고 수준이 낮아 전년 대비 비수기 효과는 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하향은 보수적인 이익 추정 조정에 따른 것이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원재료 가격 약세로 인한 하반기 스판덱스 가격 하락을 예상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6% 하향했다"며 "효성티앤씨의 점유율 확대 요인인 경쟁사의 파산 리스크가 일부 해소(라이크라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파산 보호 종료)됨을 감안해 기존 타깃 멀티플에 부여했던 10%의 할증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43억원(전 분기 대비 79.0% 증가, 영업이익률 6.9%)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섬유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1352억(전 분기 대비 83.7% 증가, 영업이익률 14.6%)을 기록하며 전사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물량 개선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2분기 누적 평균 스판덱스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9.3% 상승한 가운데, 1분기 대비 늘어난 영업 일수 영향(춘절 효과 소멸)으로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늘어났을 것"이라며 "나일론/폴리에스터 역시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영업 적자 폭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