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빈후드가 16일 직원 10%인 290명 감원했다
- 비용 증가와 거래 둔화에 주가 올해 15% 하락했다
- 이번 구조조정에 2800만달러 비용 발생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마켓(NASDAQ: HOOD)이 직원의 10%를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년 만의 첫 대규모 정리해고다.
이번 감원으로 약 290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블라드 테네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 사업이 사상 최고로 견조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간소하고 절제된' 원칙과 '높은 성과'를 타협 없이 지키려는 가치에 따른 가장 가혹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지난 4월 말 비용 증가와 거래 수익 성장 둔화, 특히 암호화폐 고객 거래 활동의 급격한 감소가 알려지면서 하락했다. 최근 몇 주간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여전히 약 15% 하락한 상태다.
회사는 이날 이번 달 주식·옵션·예측시장 거래량이 사상 최고 평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는 이날 오후 장중 약 2.5% 떨어졌다.
로빈후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세대의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부상했다. 그러나 금리가 오르고 시장 환경이 바뀌자 고객 이용이 줄었고 매출이 급감해 대규모 비용 절감에 나서야 했으며 한때 파산 위기에 가까이 가기도 했다. 이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로빈후드와 다른 증권사들도 새로운 전고점에 도달했다. 최근 몇 년간 로빈후드는 자산관리, 신용카드, 이벤트 결과 계약(예측시장) 등 인접 사업과 시장으로 적극 확장해왔다.
회사는 이번 감원과 관련해 퇴직금·복리후생비, 주식 기반 보상 관련 수수료 등으로 약 2천8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정규직 약 2천900명을 두고 있었다. 회사는 추가로 일부 채용 중인 공석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