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주시가 16일 100억 들인 빛그린산단체육관을 4년째 개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변 주거·산단 미활성화로 하루 20명대 이용 예상돼 연 6억 이상 적자 우려된다고 했다
- 도시공사는 기존 체육관도 적자인데다 관리비·요금 규제로 수익성 한계라며 수요 맞춰 개관 검토 중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1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빛그린산단체육관이 준공 4년째에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시설 수요 부족으로 운영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관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그린산단 체육관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2023년 완공됐다.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2560.2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2층에는 25m 길이의 5레인을 갖춘 수영장, 3층은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섰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수영장 월권 이용료는 6만 5000원, 일권은 5000원이다. 운영은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광주도시공사가 맡고 있으며 위탁 기간은 지난 2023년부터 내년 12월까지다.
그러나 실제 개관할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명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연간 6억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동·무등체육관의 적자 운영 사례세 비춰 예측한 값이다. 도시공사는 250명 이상이 이용해야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주변 여건이다. 인근에 주거 단지가 형성돼 있지 않고 빛그린산단 역시 아직 활성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단은 전체 224개 필지 가운데 공장이 가동 중인 곳은 72곳에 불과하다. 토지 분양률도 70%대에 그치고 있다.
자체 조사 결과 최대 잠재 수요층인 GGM 직원의 근로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로 수영장 개방 시간과 겹쳐 이용이 쉽지 않은 여건으로 파악됐다.
도시공사는 2023년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평동체육관과 무등체육관에서도 매년 12억 원 규모의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수영장 안전요원 인건비를 비롯해 수도·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 등 관리비가 만만치 않다"며 "그에 반해 이용료는 조례에 따라 범위가 정해져 있어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요가 창출되는 시점에 맞춰 개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상 개관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