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13일 두산을 2-1로 꺾어 3연패를 끊었다.
- 네일이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성영탁이 10세이브를 올렸다.
- 김도영·변우혁·김호령의 활약으로 KIA가 순위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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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12일)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34승 1무 30패를 기록하며 반면 두산(32승 2무 31패)과 격차를 0.5경기에서 1.5경기로 벌렸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발을 앞세운 가운데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KIA 네일과 두산 웨스 벤자민은 나란히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타선을 압도했다.
4회말 KIA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변우혁이 벤자민의 초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두산 좌익수 김민석이 몸을 날렸지만 타구를 막지 못했고, 그 사이 김도영이 홈을 밟아 KIA가 1-0으로 앞서갔다.
KIA는 5회말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태군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호령이 3루수 글러브를 맞고 튀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고, 2루 주자 김태군이 홈까지 들어오며 2-0이 됐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손아섭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KIA는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다. 마무리 성영탁이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0세이브를 수확하며 3연패를 벗어났다.
KIA 선발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곽도규가 사사구 1개를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조상우가 7회를 잘 막았다. 8회에는 정해영이 1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으로 마지막 타자를 잡으며 승리를 지켰다.

KIA는 김도영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1득점 1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변우혁과 김호령이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트렸다.
두산 벤자민도 6이닝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2안타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