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창오 후보가 3일 제9회 지방선거에서 불리 속 밀양시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 강 당선인은 비방 대신 정책·생활밀착 공약과 원팀 유세, 의정 성과를 내세워 표심을 모았다.
-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밀양시의회가 예산·개발·생활 인프라 경쟁을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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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경험·맞춤형 공약 유권자 설득 성공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9회 지방선거 밀양시의회 다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강창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약진과 무소속 현역 출마, '나'번 불리 요인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밀양시의회 다선거구(내이동·교동)는 민주당 후보의 지지세 확대와 무소속 후보의 지역 기반, 복수공천 구조가 맞물린 경쟁 구도로 전개됐다. 이른바 '기호 2-나'번 후보의 구조적 불리까지 겹치며 표 분산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강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을 자제하고 정책 중심 선거를 이어갔다. 선거 기간 가족과 함께 거리 인사를 이어가는 등 저자세 유세를 지속하며 지역 유권자 접촉을 늘렸다.
지역별 맞춤 전략도 병행했다. 신도심인 내이동에서는 생활 민원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진장천 악취 문제 개선과 공용주차장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도심인 교동에서는 기존 지역 인맥과 조직을 기반으로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정당 차원의 공동 유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도의원 후보와 연계한 이른바 '원팀' 유세를 통해 보수 지지층 결속을 시도했다.
의정 경험 역시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강 후보는 제9대 밀양시의회에서 총무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내이동 공원 조성 예산 44억 원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유권자 설득에 나섰다.
선거 막판에는 생활 불편에 대한 사과 메시지와 지역 현안 중심 공약을 강조하며 부동층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결과를 두고 복수공천 구조와 삼자 경쟁 구도 속에서 나타난 표심 분산을 관리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강 당선인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재선에 성공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밀양시의회가 향후 예산 편성과 지역 개발,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에서 보다 구체적인 성과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쟁보다는 생활 현안 중심 의정 활동을 강조해 온 강 의원이 재선 이후 어떤 방식으로 공약 이행과 지역 개발 구상을 현실화시킬지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