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12일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체코 월드컵 1차전 거리응원을 함께했다.
- 이날 한국은 체코를 2대1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 문체부는 조수미가 부른 응원곡 영상 'Here as ONE'을 공개하며 전국적인 응원 열기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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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아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의 첫 경기를 함께 응원했다.

이날 최 장관은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상의와 머플러를 두르고 광화문광장을 찾아 태극전사의 선전을 응원했다. 문체부 장관이 직접 거리 응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리는 순간에는 응원 나온 시민들과 함께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와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월드컵 열기와 양국의 우의를 함께 이야기했다. A조에 속한 멕시코는 같은 날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한국과 나란히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최 장관은 경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붉은 악마가 될 준비, 완벽히 마쳤다"라며 "4년간 땀 흘려 준비해온 태극전사들은 후회 없이 뛰고, 우리는 후회 없이 응원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곳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라며 전국의 축구 팬들과 한마음으로 응원에 나설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식 SNS를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부른 응원곡 'Here as ONE'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수많은 땀과 노력,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월드컵 무대를 향해 달려온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여정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One Team, One Dream, We're One!'의 메시지를 담은 이 응원 영상은 문체부의 제안에 조수미가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태극전사들은 16년 만에 월드컵 첫 승을 일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을 받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가 역전골을 꽂아 승점 3점을 따냈다.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도 도와 멀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월드컵 무대에서 두 번째 도움을, 황인범은 첫 득점을 기록했으며,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 골을 써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남아공 대회 그리스전 이후 16년 만으로, 통산 네 번째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16강 진출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차전은 25일 같은 시간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맞붙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