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12일 코스피 급락을 과열 해소에 따른 단기 바닥 확인 구간으로 진단했다
- 최근 코스피는 극심한 변동성과 함께 역사적 평균을 웃도는 조정 폭을 기록했지만 펀더멘털과 이익 전망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 반도체 수출 호조와 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이익 추정 상향과 변동성 완화를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적 발표 후 반전 기회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2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 둔화 확인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전날 급등락 이후 변동성 완화 여부를 시험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보다 과열 해소 과정에 가깝다며 현재 구간을 단기 바닥 확인 국면으로 진단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2일 장중 8933.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대 낙폭(MDD) 13.1%를 기록하며 조정을 받았다"며 "중동 리스크와 금리 변수, AI·반도체 관련 노이즈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시장 이익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시장은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VKOSPI는 9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번 조정은 뚜렷한 펀더멘털 악화보다 반도체와 AI 중심 대형주의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 모두 하드웨어(HW) 중심 과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조정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며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106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실적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6월 초순 수출 데이터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4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7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거치며 이익 추정치 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대형 이벤트에 따른 수급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대형 IPO 사례를 보면 상장 직전에는 한국 증시의 상대 강도가 약화됐지만 상장 이후에는 회복되는 패턴이 반복됐다"며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단기 변동성은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조정 폭도 역사적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5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는 올해 한때 33%를 넘었지만 최근 11.6%까지 축소됐으며, 최대 낙폭 역시 과거 평균보다 큰 수준까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현재는 즉각적인 반등보다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반도체 실적 발표와 이익 추정치 상향이 확인될 경우 추가 하락보다는 반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