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0일 지방선거에서 종로는 민주당, 중구·용산은 국민의힘 구청장이 당선됐다.
- 종로 세운4구역 건물 높이 상향과 관련해 서울시·국가유산청·민주당 소속 종로구청장 간 충돌이 예상된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호 공급 계획을 두고 서울시·중앙정부·용산구청 간 마찰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운4구역 두고 서울시-정부 마찰↑
민주 종로구청장 탄생…의견차 커질까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량 두고 '충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민선 8기에서는 전원 국민의힘 구청장으로 구성됐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종로구가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되며 지형 변화가 일어났다. 이 지역에 산적한 논쟁인 세운4구역,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둘러싸고 마찰이 예상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유찬종 민주당 후보가 현직인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와의 리턴 매치 끝에 종로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김길성 국민의힘 후보는 이동현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중구청장 재선에 성공했고, 김경대 국민의힘 후보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용산구청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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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당선인의 격차는 모두 5~6%포인트(p) 차이였다.
유 당선인은 52.52%를 득표해 정 후보(47.47%)를 5.05%p 차이로 이겼고, 김길성 당선인의 득표율은 51.42%로 이 후보(45.38%)를 6.04%p 앞질렀다. 김경대 당선인의 득표율은 52.31%로 강 후보(45.98%)를 6.33%p 차이로 따돌렸다.
경력은 각기 다르다. 유 당선인은 종로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거쳐 제3·4대 종로구의원, 제9대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길성 당선인은 국회 보좌관과 용인도시공사 사장,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쳤다. 김경대 당선인은 제 4·5·7대 용산구의원 출신이다.
유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종로구 내 노후 주거지 정비 재개발,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있다.
김길성 당선인은 공공기여를 활용한 중구 균형발전기금 조성, 중구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이 주요 공약이다. 김경대 당선인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수 원안 사수 ▲구청장 직속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신설 ▲재개발구역 50여곳 신속 개발 등을 앞세우고 있다.
◆ 종로 세운4구역·용산국제업무지구 두고 충돌
앞으로 종로구의 세운4구역, 용산구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 등을 둘러싸고 자치구와 서울시, 중앙정부, 구민들과의 의견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세운4구역에서 종묘 문화유산 인근 지역인 종로구 예지동·인의동 일대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이곳에 들어설 건물 높이를 기존 최고 71.8m 수준에서 144.9m로 상향하자 국가유산청은 경관을 해칠 수 있다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은 세계유산지구 밖이라 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고,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며 앞으로 서울시는 기존대로 건물 높이 상향을 추진할 공산이 크다. 이를 두고 민주당 소속인 유 당선인과 국가유산청, 중앙정부 간 의견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량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예측된다. 기존 주택 공급 물량은 6000호였으나, 정부는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8000호가 마지노선이라고 맞섰다.
김경대 당선인은 선거 운동 동안 용산구청장 후보는 오 시장과 마찬가지로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왜 하필이면 민주당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을 1만호나 넣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글로벌 업무지구의 꿈을 닭장 아파트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향후 관련해 중앙정부와의 마찰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