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10일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클린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반도체 미세화와 후공정 첨단 패키징 확산으로 클린룸 성능 향상·도입 수요가 늘며 신성이엔지 수주와 ASP가 상승하고 있다.
- 신성이엔지 클린룸 사업부 수주잔고가 2935억원으로 급증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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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0일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클린룸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Fab)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도 클린룸 도입이 확대되면서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클린룸과 공조 설비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사들의 Fab 투자 확대와 함께 팹 규모당 수주 금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초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공정 수가 증가하고 공정 간 공기 노출 횟수도 늘어나면서 기존 먼지뿐 아니라 공기 중 분자 오염물질(AMC)에 대한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룸 성능 향상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이엔지는 장비 투입 직전 공기 습도를 낮추는 초소형 제습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후공정 분야에서도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TSV, WLP, 칩렛(Chiplet),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등 첨단 패키징 기술 확산으로 후공정에서도 나노미터 단위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후공정 업체들의 클린룸 도입이 필수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앰코코리아와 코리아써키트 등 후공정 업체들로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수주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1분기 적자 우려도 수주잔고 증가를 감안하면 과도하다는 평가다. 신성이엔지의 올해 1분기 클린룸 사업부(CE사업부) 수주잔고는 2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753억원, 전분기 2731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수주와 매출 인식 간 시차를 고려하면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인식되지 못한 매출이 2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요청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확대 국면으로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의 Fab 투자가 올해뿐 아니라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주잔고 증가와 투자 확대 흐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