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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플렉스 ② AI 인프라 시대의 제조 서비스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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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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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렉스가 5월 4일 EP²를 약 10억달러에 인수하며 CPI 중심 사업 재편과 2027년 스핀코 분사를 추진했다.
  • 플렉스는 CPI 부문 65~75% 고성장과 대규모 설비투자를 전제로 2027년 매출·EPS 두 자릿수 성장을 제시했다.
  • 월가 IB 14곳 중 13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CPI 분사와 AI 인프라 성장성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핀코 분사 및 독립 법인 계획
EP² 인수로 전력 제어 역량 강화
월가 13대 1 매수 우위 구도 형성

이 기사는 6월 8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플렉스 ① 마벨과 함께 22일 S&P 500 편입 확정>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스핀코 분사와 EP² 인수...전략적 재편의 방향

실적 발표와 맞물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플렉스의 대담한 사업 재편 전략이었다. 플렉스는 클라우드·전력 인프라(CPI) 사업부를 독립 상장법인 '스핀코(SpinCo)'로 분리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AI 데이터센터 및 핵심 인프라를 지원하는 디지털·전기 인프라 솔루션에 집중하는 순수 플레이어를 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분사 시기는 현재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

플렉스의 스핀코 분리 계획 [자료=업체 홈페이지]

분리 이후 플렉스 본체는 다양한 최종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 제조 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최적화, 현금흐름 창출, 주주 환원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정립된다. 경영진은 분사를 통해 플렉스 본체와 신설 법인 양측 모두의 전략적 집중도와 자본 배분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성장·인프라 집약적 특성을 지닌 이 사업부가 독립된 밸류에이션을 받게 된다는 기대감도 반영된 결정이다.

스핀코 분리 구상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행보로, 플렉스는 지난 5월 4일 전기 전력 제품 전문 기업 EP²(Electrical Power Products, Inc.)를 전격 인수했다. EP²는 주문형 전력 제어·보호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 인수 금액은 전액 현금 기준 약 11억 달러이며 세제 혜택 약 1억 달러를 감안한 순 취득 가치는 약 10억 달러 수준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렉스는 전력망, 발전,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전력 제어·보호 역량을 크리티컬 파워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경영진은 EP² 인수가 편입 후 첫 전체 회계연도부터 조정 EPS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플렉스, 전력 유틸리티 포트폴리오 강화 위해 EP² 인수 [자료=업체 홈페이지]

플렉스의 인수합병 전략은 EP²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데이터센터용 직접 칩 액체 냉각 기술을 보유한 젯쿨 테크놀로지스(JetCool Technologies)와 크리티컬 파워 솔루션 업체 크라운 테크니컬 시스템스(Crown Technical Systems)를 연이어 인수했으며, 테라다인 로보틱스(Teradyne Robotics)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제조 현장의 지능형 자동화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플렉스가 전통적인 위탁 제조 기업에서 고부가가치·기술 주도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 성장 궤도...가이던스와 지속 가능성

플렉스가 내놓은 가이던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73억5,000만~76억5,000만 달러로,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약 14% 성장에 해당한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0.86~0.92달러로, 중간값 기준 24% 성장이 기대된다.

플렉스의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연간 전망은 더욱 공격적이다.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 목표는 323억~338억 달러로 중간값 기준 약 18% 성장이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7.0~7.1%로 현재 사상 최고치인 6.3%를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정 EPS는 4.21~4.51달러로 중간값 기준 32% 성장을 제시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인 클라우드·전력 인프라(CPI) 부문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은 특히 두드러진다. 2027 회계연도 CPI 성장률 목표를 65~75%로 제시한 데 이어, 2028 회계연도에는 8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구체적이다. 구글과의 다년 계약 체결과 함께 다른 하이퍼스케일러, 코로케이션 업체, 신흥 '네오클라우드' 고객사로부터의 추가 수주가 잇따랐으며, 이들 계약은 수년에 걸친 설비 구축과 수주잔고를 뒷받침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CPI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서면서 급증할 전망이다. 2027 회계연도 설비투자는 2026 회계연도의 6억2,5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인 14억~16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영진은 이 같은 고강도 투자가 2027 회계연도까지 지속된 후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은 분사 비용 제외 기준 약 60%로 설정돼 있어 투자 부담이 크지만, 방향성이 명확한 성장 경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라이프스타일·소비자 부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노출도를 지닌 통합 기술 솔루션(ITS) 부문은 연간 매출이 2% 감소하며 해당 카테고리의 지속적인 부진을 반영했다. 소비자 관련 사업 라인에서의 단기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 CPI에 집중된 성장 전략의 배경을 설명해 준다.

◆ 월가, 13대 1의 압도적 매수 우위

전반적인 월가의 시각은 낙관 일색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플렉스를 커버하는 14개 투자은행(IB) 중 5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단 1곳만이 '보유'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3 대 1이라는 압도적인 매수 우위 구도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56.04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203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2.44달러다.

플렉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JP모간은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7일 목표주가를 84달러에서 160달러로 대폭 상향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JP모간은 CPI 사업부 분사 결정이 주주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스도 같은 날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174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으며,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하고 "인상적인 전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PI 사업부 분사가 AI 가치를 포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바클레이스는 6월 4일 AI 및 기타 사업 부문 분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74달러에서 203달러로 재차 상향해 커버리지 내 최고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키뱅크는 5월 7일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180달러로 높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사업부 분사 발표가 당일 최대 이슈였다고 평가했다. 스티펠은 5월 8일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베어드도 같은 날 목표주가를 88달러에서 165달러로 올리고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5월 13일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BofA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이 "고성장 전력·컴퓨팅 사업과 안정적인 전자제조서비스(EMS) 핵심 사업으로의 분리에 의해 견인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2026년 EPS 3.97달러에서 2027년 6.15달러로의 성장을 예상했다.

유일한 신중론은 프리덤캐피털에서 나왔다. 5월 28일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144달러를 제시한 프리덤캐피털은 CPI 분사 발표 이후 주가가 이미 49% 이상 급등한 만큼 현 주가에는 대부분의 호재가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인 120~130달러대로 조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 투자 논리의 핵심

이번 실적 발표와 S&P 500 편입을 통해 플렉스는 일시적인 마진 압박과 자본 집약적 환경을 감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틈새 시장에 전략적 무게중심을 두는 기업임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플렉스의 2027 회계연도 부문별 매출 전망 [자료=업체 홈페이지]

투자자 입장에서 플렉스의 투자 논리는 결국 세 가지 질문으로 수렴된다. CPI 부문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 가능한가, 스핀코 분사가 계획대로 진행돼 고성장 인프라 자산의 가치를 온전히 재평가받을 수 있는가, 대규모 설비투자 이후 마진 정상화가 현실화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 시나리오가 현실로 이어진다면, 현재의 투자는 장기적인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귀결될 수 있다.

S&P 500 편입을 계기로 플렉스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의무적으로 편입되는 동시에 AI 인프라 공급망의 핵심 수혜주로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스핀코 분리, EP² 인수, 연속적인 수익성 개선이라는 세 가지 호재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플렉스는 단순한 위탁 제조 기업의 틀을 훌쩍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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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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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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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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