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 신약 환골탈태] ⑤반도체∙AI∙양자 이은 美 4번째 타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 관세·투자규제·기술동맹으로 바이오테크 핵심 자산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 했다.
  • 중국 혁신 신약의 해외 라이선스 확대에 미국이 안보법·관세·임상데이터 규제로 대응하며 미중 제약 패권경쟁이 본격화됐다.
  • 미국은 AI·제약·자본의 3각 동맹으로 신약 개발과 데이터·가격 결정권을 장악하려 하고, 이는 중국 등 타국 제약사에 큰 리스크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혁신신약, 글로벌 제약사들의 자금유입
바이오테크 산업, 미국 규제의 차기 타깃으로
미 국가안보법 리스트에 바이오테크 포함 거론

이 기사는 6월 4일 오후 1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혁신 신약 개발을 앞세운 바이오테크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 이상 기술이나 자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간 전략과 질서 재편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혁신 신약을 둘러싼 가치사슬은 연구개발을 넘어 생산, 규제, 시장, 데이터 그리고 자본까지 복합적으로 얽히며 새로운 패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관세, 투자 규제, 기술 동맹을 결합한 입체적 전략으로 핵심 자산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 제약 산업은 성장의 기회를 맞이함과 동시에 구조적 한계와 외부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글로벌화의 본격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中 혁신신약 고속성장, 시작된 美의 견제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 혁신 신약의 빈번한 해외 라이선스 거래는 미국 정부 측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의존도를 높여가자, 일부 미국 정치인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가 안보 차원의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존 물레나르(John Moolenaar)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오테크를 '포괄적 대외투자 국가안보법(COINS Act)'의 기술 목록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법안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미국 투자 제한을 목표로 한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서한에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 Myers Squibb, BMY.US)과 중국 항서제약(恒瑞醫藥∙HENGRUI, 600276.SH/1276.HK)이 올해 5월 12일 체결한 152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전략적 협력을 거론하며, 이를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유입된 미국 자본의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이전까지 이 목록에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만 포함돼 있었으나, 이제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까지 포함시키겠다는 뜻이다. 생명공학 경쟁이 국가 안보에 직결된다는 것이 규제 이유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미국의 자본과 기술이 중국 바이오 기술 분야로 급격히 유입되는 위험한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제약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거래에 대해 재무부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발 사건은 아니다. 지난 4월 29일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 보고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중국 임상 데이터를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그보다 앞서 관세 조치도 이미 시행됐다. 4월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특허 의약품 및 관련 원료의약품(API)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했다. 대형 제약사는 120일, 기타 기업은 180일 내 적용된다.

면제 경로는 두 가지뿐이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거나, 미국 내 생산시설 건설 즉 미국 내 투자를 약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압박에 미국 제약 업계는 이미 대응에 나섰다.

올해 5월 1일 노바티스(Novartis, NVS.U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API 공장을 가동했다. 230억달러 규모 확장 계획의 마지막 퍼즐인 이 공장을 통해 북미에서 연구개발부터 공급까지 '엔드 투 엔드' 체계를 구축했다.

5일 후 일라이릴리(LLY, LLY.US)는 인디애나주에 4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미국 최초의 유전자 의약품 전용 공장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장사 기업가치 분석 및 산업 연구기관 진단연구원(錦緞研究院)에 따르면 5월 기준 애브비(AbbVie, ABBV.US)가 1000억 달러, 화이자(Pfizer, PFE.US)가 700억 달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NJ.US)이 550억 달러, 일라이릴리(ELI LILLY, LLY.US)가 500억 달러 이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N.US)가 500억 달러, 로슈(ROCHE, RO.SIX)가 500억 달러, GSK(GSK.US)가 300억 달러, 노바티스가 230억 달러, 사노피(SANOFI, SNY.US)가 200억 달러의 미국 현지 투자를 약속했다. 업계 전체 투자 약정 규모는 이미 50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04 pxx17@newspim.com

미국의 이러한 행보는 관세, 기술, 자본의 다중 압박을 통해 글로벌 제약 산업의 핵심 자산을 다시 미국 본토에 고정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 제약 업계는 이를 관세를 무기로 한 '산업 체인 안보' 명분의 핵심 자산 쟁탈전으로 판단,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의약 혁신의 핵심 생산능력, 기술, 가격 결정권을 둘러싼 바이오테크 분야의 미중 패권경쟁이 이미 시작됐음을 시사한다. 

◆ 美 'AI+제약+자금' 3각 동맹 구도로 압박 

전세계가 혁신 신약 개발을 대표로 하는 바이오테크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는 바이오테크가 신약 타깃, 분자, 치료 패러다임 등 인류 의학의 최전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수십억 달러 투자와 수만 명의 연구자, 수백만 환자의 임상 데이터가 응축된 결과물로 그 소유권, 생산능력, 가격 결정권은 국가 핵심 이익이 될 수 있다.

미국은 관세로 장벽을 세워 바이오테크 자산을 먼저 쟁취하려 하는 것이고, 그 장벽은 투자를 차단하는 자본 통제로 확장 중에 있다.

이러한 국면 속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것이 AI다.

의약은 AI의 핵심 응용분야로 꼽힌다. 전세계 의약바이오 업계는 AI 기술에 기반한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된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 Labs)는 단백질 구조 예측용 AI 시스템인 알파폴드(AlphaFold)에 기반한 신약 개발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2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와 함께 일라이 릴리,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과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시간을 수년에서 수개월로 줄이고 있다.

이는 '실리콘밸리+제약 클러스터+월스트리트(월가)' 삼각 동맹의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AI 기업은 모델과 연산(컴퓨팅파워), 제약사는 파이프라인과 임상, 금융은 자본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 구조는 AI, 연산력, 파이프라인을 가진 동맹이 글로벌 제약 핵심 자산을 미국으로 끌어당기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 외 국가들은 미국 제약사에 의존하거나 자체적으로 자립하는 두 가지 방안 중에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미국의 이 같은 흐름은 중국 등 기타 국가의 제약사들에게는 거대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

<[中 신약 환골탈태] ⑥美 '3각 동맹', 왜 중국은 긴장하나>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