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보수 강세에서 경쟁 구도로 변했다.
- 6·3 김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기형과 국민의힘 김병수가 각자 신도시 교통·복지 공약을 내세워 맞붙었다.
- 이기형은 보육·생활복지, 김병수는 교통·도시경쟁력과 복지 확대로 ‘살기 좋은 자족도시 김포’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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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시는 과거 농촌 지역이 많던 민선 초기만 해도 새누리당 계열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보수가 강세를 보였으나 한강신도시 조성과 서울 출퇴근 인구 증가로 도시 구조가 급격히 바뀌면서 정치 지형도 변화했다.
2010년대 부터 젊은 층과 외부 유입 인구가 크게 늘면서 민주당 계열 후보들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최근에는 수도권 부동산 문제와 교통난이 주요 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정당보다 정책과 생활 밀착형 공약이 유권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6·3 김포시장 선거에서는 정권 초기 여당 우세의 허니문 효과를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의 이기형(54) 후보와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병수(55) 후보가 맞붙었다.
민주당 이 후보는 10·11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전 이재명 대선 캠프 부대변인을 맡았었다.
이 후보는 "김포시장이 되면 이 대통령의 국정 비전인 기본사회와 혁신 성장을 김포 현실에 맞게 구현하겠다"며 "교통은 편리하고 경제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자족도시 기반 구축, 교육·보육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를 내걸고 24시간 어린이 의료체계 구축,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 교육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공공시설을 활용한 '김포형 공공예식장' 도입, 지역화폐 혜택 확대, 청년·신혼부부 지원 강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약속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 후보는 홍철호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 수석부위원장 등을 거쳐 2022년 민선 8기 김포시장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김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면서 "대기업을 유치하고 교육· 복지 확대와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완성형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서울지하철이 연장 등 김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공약으로 한강2콤팩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국제학교 유치와 교육특화도시 조성, 초대형 복합문화공간(CCP) 구축,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 달빛어린이병원 등 기존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선도 복지 시즌2' 공약도 발표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