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인공지능발 MLCC 호황 길게 간다 ①중심엔 무라타와 삼성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골드만삭스는 5월 29일 MLCC 호황이 전력난·AI·로봇 수요로 2030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 AI 서버·전기차·AI폰·AI PC 등에서 MLCC 탑재량이 급증하며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이 본격화됐다.
  • 전문가들은 증설 리드타임과 고급 제품 수요 집중으로 MLCC 품귀와 호황이 단기 아닌 장기 국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서버뿐 아니라 수요처 동시 확대 관측
"MLCC 호황기 2028년→2030년까지 수정"
뒤늦게 주목된 공급 부족, 무라타 가격 인상

이 기사는 5월 29일 오후 4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반도체 전압 안정용 초소형 부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둘러싸고 호황기 장기화를 전망하는 시각이 잇따른다. AI(인공지능) 서버 수요뿐 아니라 AI 스마트폰·PC(개인용컴퓨터), 자율주행차, 나아가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수요처가 동시에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면서다.

◆"호황 2030년까지"

골드만삭스는 MLCC 점유율 1위 업체(트렌드포스 추산 40%대)인 일본 무라타제작소(6981) 사장과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MLCC 호황기가 2030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종전에는 2028년까지로 봤지만 전력 부족발 데이터센터 건설 장기화, 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로봇 등의 수요처 추가 관측으로 종전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MLCC는 반도체 칩 바로 옆에 배치돼 전압을 안정시키는 초소형 부품이다. 반도체는 작동할 때 전력 소모가 순간순간 급변하는데 이때 전압이 불안정해지면 오작동이 발생한다. MLCC는 칩 주변에 빼곡히 실장돼 전기를 순간적으로 저장했다 방출하는 방식으로 전압 변동을 억제한다. 고성능 칩일수록 전력 변동이 커 더 많은 MLCC가 필요하다.

MLCC 탑재량이 두드러진 곳은 단연 AI 서버다. AI 연산용 고성능 칩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다 그 변동 폭도 극심해 전압 안정용 MLCC가 대량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전력 사용량이 기존 서버의 약 2배인 엔비디아 GB(그레이스블랙웰)200 베이스보드(연산 칩과 메모리가 함께 실장되는 회로판) 한 장에만 약 6500개가 실장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1μF(마이크로패럿; 전기를 저장하는 용량을 나타내는 정전용량 단위) 이상 고용량 제품이 60%를 차지한다고 한다.

◆"AI 외 수요도 상당"

AI 서버 밖에서도 탑재량은 상당하다.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내연기관차는 약 3000개지만 순수 전기차는 1만8000개로 약 6배에 이르고 일부 고급 차종은 3만개까지 늘어난다. AI PC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더해지며 일반 노트북(약 1000개)의 1.4~1.6배인 1400~1600개가 실장된다. AI 스마트폰도 일반 제품의 1.3배가량인 1300~1500개로 증가한다.

무라타제작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MLCC 공급 부족이 시장에서 주목받은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부족 신호 자체는 일찍부터 있었다. 무라타의 출하 대비 주문 비율은 2023년 12월에 1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주목이 늦은 것은 가격 인상이라는 가시적 신호가 없었던데다 시장의 관심이 HBM(고대역폭메모리)·GPU에 집중되고 사재기도 나타나지 않아 가격 상승이 완만했기 때문이다.

수급 긴장이 뚜렷해진 것은 올해 들어서부터다. 주요 제조업체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고용량 제품 납기가 8주에서 24주로 대폭 길어졌다. 무라타가 4월부터 15~35%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다른 업체의 인상 계획 발표나 검토 소식이 전해졌다. 부족이 가격이라는 가시적 형태를 띠고서야 비로소 주목받기 시작한 셈이다.

◆"단기 품귀 아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MLCC 공급 부족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요 전망이 갈수록 상향되고 있어서다. 무라타는 작년 12월 AI 서버용 MLCC 출하량 성장률 전망을 연평균 18%에서 30%(2025~2030년)로 올렸다. 2030년 수요는 2025년의 3.3배에 이를 것으로 봤다. 베이스보드 한 장당 탑재량 전망도 1만5000개에서 2만개로 높였다.

공급이 수요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도 장기화 관측을 뒷받침한다. 신규 MLCC 생산라인은 투자 결정에서 양산까지 18~24개월이 걸린다. 주요 업체들이 증설에 나섰지만 생산능력 확대가 수요 증가 속도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렵다. 생산능력이 더디게 늘어나는 가운데 고급 제품 수요가 집중되면서 수급 긴장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 부족에 따라 미뤄지는 현상을 오히려 호황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해석했다. 부품 업황에서 더 큰 위험은 수요 총량보다 변동 폭으로 꼽힌다. 수요가 한 시점에 몰리면 그 정점을 맞추려 증설에 나섰다가 수요가 꺾인 뒤 남는 설비가 과잉 생산능력으로 돌아오곤 했다. MLCC 업계가 2018년과 2020~2021년 가격 급락에서 겪은 일이다. 건설이 2030년까지 분산되면 수요도 완만해져 급한 증설에 따른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