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라이온즈가 27일 인천에서 SSG를 4-1로 꺾어 2연승을 달렸고 SSG는 8연패에 빠졌다.
- 후라도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김재윤은 시즌 12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선두가 됐다.
- 박승규의 결승 투런포와 최형우·구자욱의 멀티히트로 삼성이 선두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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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박승규의 결승포에 힙입어 SSG 랜더스를 8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삼성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SSG를 4-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29승 1무 18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SSG(22승 1무 26패)는 8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3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도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맞섰다.
균형은 4회말 깨졌다. 삼성은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과 한유섬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지훈 타석에서 삼성 1루수 디아즈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곧장 반격했다. 5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승규가 베니지아노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지찬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 전병우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4-1로 달아났다. 9회말에는 김재윤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간 9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16일 대전 한화전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후라도는 7번째 도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후라도를 이어 등판한 배찬승이 8회를 삼진 3개로 막았다. 김재윤은 시즌 12세이브째를 수확하며 세이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박승규가 결승 투런포 포함 2타점으로 활약했고, 구자욱과 최형우는 나란히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강민호도 3볼넷 1안타로 네 차례 출루하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SSG 선발 베니지아노는 4.2이닝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투구 수가 101개를 넘으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타선도 산발 5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