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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3D 프린팅' 기술 혁신②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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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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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핌이 5월 27일 3D프린팅 산업 성장과 A주 테마주 동향을 보도했다
  • 3D프린팅은 애플 폴더블폰 출시 기대와 함께 연 18% 고성장 산업으로, 관련 부품 가공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 중국 3D프린팅 테마주 22개가 1분기 실적 고성장을 기록했고, 다쭈레이저·애적특·오비중광 등에는 기관·자금이 집중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기술적 돌파구 마련
3D 프린팅 기술 2대 강점, 최첨단 제조업 응용
2자릿수 성장률 예상, 중국 수출 확대 동력으로
A주 테마주 22개, 고성장∙기관관심 집중주 선별

이 기사는 5월 27일 오후 3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D 프린팅' 기술 혁신①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 흔든다>에서 이어짐.

◆ 고속성장세, 올 가을 애플 폴더블폰 출시 촉매

3D 프린팅은 향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고성장 산업 중 하나다. 

글로벌 표준 제정 기관 ASTM 인터내셔널(ASTM International)이 올해 2월 17일 발표한 글로벌 적층제조(3D프린팅) 산업 보고서 '홀러스 리포트(Wohlers Report 2026)'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3D 프린팅 산업 매출은 2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

ASTM은 2034년 글로벌 3D 프린팅 산업 매출이 1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4~2034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8% 수준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애플의 폴더블 폰 출시 소식은 3D 프린팅 산업체인의 수요 확대를 불러올 초대형 이벤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 애플이 출시할 폴더블 아이폰은 3D 프린팅의 대규모 적용을 견인할 전망이다.

블룸버그(Bloomberg)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iPhone Fold)'는 2026년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업계의 장기적 난제였던 화면 주름 문제를 해결해 사실상 무주름에 가까운 첫 소비자용 폴더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구조 복잡성이 기존 바(bar)형 스마트폰 대비 훨씬 높으며 힌지 커버, 중프레임, 후면 패널 등 핵심 구조 부품에 대한 가공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

이는 이형 구조 일체 성형과 낮은 재료 손실이라는 3D 프린팅의 핵심 장점과 큰 적합성을 가지며, 향후 CNC 가공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대규모 출하량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3D 프린팅 공정을 본격 도입할 경우, 소비자 전자 분야에서 3D 프린팅 수요를 0에서 1로 견인할 중요한 촉매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7 pxx17@newspim.com

◆ A주 테마주 22개, 1Q 실적 고성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3D 프린팅 기업들의 자본시장 내 관심도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5월 25일 중국의 고급 광경화 3D 프린팅 기업이자 치과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헤이기어스(黑格科技∙HeyGears)는 3억 위안을 초과하는 C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쥔롄캐피탈(君聯資本∙LEGEND CAPITAL)과 포츈캐피털達晨創投∙FORTUNE CAPITAL)이 공동 주도했으며, 고퍼메니지먼트(歌斐資產∙Gopher Asset Management)과 국과투자(國科投資∙CASII)가 참여했다.

이러한 업계 성장세 속에서 기업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흑자 전환 포함)한 3D 프린팅 테마주는 22개로 집계됐다.

이 중 4개 종목은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화윤재료(301090.SZ), 박력특(688333.SH), 주르신소재(688199.SH), 이노레이저(301021.SZ)가 여기에 해당된다.

화윤재료의 경우 1분기 순이익 2100만 위안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투자자 플랫폼에서 특수 폴리에스터글리콜(PETG) 소재가 일화용 포장재, 의료, 가전, 필름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가운데 3D 프린팅 소재로도 활용되어 필라멘트로 추가 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흑자전환 기업 중에서는 JCZ 테크놀로지(688291.SH), 은방금속복합재료(300337.SZ), GRIPM 머티어리얼즈(688456.SH), 예과광섬유레이저(300747.SZ), 다쭈레이저(002008.SZ), 은희과기(300221.SZ) 등이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JCZ 테크놀로지는 1분기 순이익 5300만 위안으로 342.76%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 22개 테마주 중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3D 프린팅 적용을 위해 FS20 디지털 스캐닝 갈바노미터의 소형 다중 헤드 배열 설계를 최적화했으며,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완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7 pxx17@newspim.com

◆ 기관 관심도 집중된 '3개 테마주'

수쥐바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회 이상 기관 조사를 받은 3D 프린팅 관련 종목은 18개로 집계됐다.

그 중 중 3개 종목은 10회 이상 조사를 받았는데 다쭈레이저(002008.SZ), 애적특(301580.SZ), 오비중광(688322.SH)이 그것이다.

다쭈레이저는 연내 총 29회 조사를 받았다. 회사는 3D 프린팅 사업이 소비자 전자용 티타늄 합금 구조 부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술 성숙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3C 전자 분야 주요 기업들과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애적특은 연내 15회 조사를 받았으며, 3D 프린팅이 회사의 제2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올해 사업 성장 속도가 빠르며 향후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산화지르코늄 소재 '3D Prozir Ultra'는 기존 제품 대비 전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고객 검증을 완료해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비중광은 연내 11회 조사를 받았다. 회사는 글로벌 소비자용 3D 프린팅 및 스캐닝 선도 기업인 창상삼위(創想三維∙CREALITY)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이후, 3D 프린터 및 3D 스캐너 등 주요 제품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자금 측면에서 보면, 위 18개 종목 중 5월 이후 1억 위안 이상의 융자 순매수를 기록한 종목은 4개로 조사됐다. 다쭈레이저를 비롯해 오비중광, 비개재료(300398.SZ), 화서고과(688433.SZ)가 여기에 해당된다.

다쭈레이저는 5월 이후 25억7500만 위안의 융자 순매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5월 14일 장중 해당 종목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5월 22일 기준 연초 이후 상승률은 250%를 초과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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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과급 400%+1270만원' 잠정합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장기간 이어진 교섭과 파업 끝에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에 공동 대응하고, 2028년까지 기술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종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다. 올해 교섭은 7월 이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파업에 따른 차량 생산 차질과 직원 임금 손실이 발생했고, 부품 협력사의 경영 부담도 커졌다. 노사는 추가 피해를 막고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 일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파업 여파를 조속히 수습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임금과 근로조건뿐 아니라 미래 산업 전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사업과 신기술 추진 경과를 노조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노사는 미래 산업 전환 과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변화 대응력과 생산성,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기술직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기술직 200명을 채용하고, 2028년에는 3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현대차는 국내 공장 재편에 따라 기존 1공장과 42라인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규모 인력 배치 전환이 예정돼 있지만, 노사는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임금과 성과급은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400%+1270만원, 현대차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급 인상분에는 호봉승급분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의 교섭 진통과 파업으로 주주와 고객, 부품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에 총력을 다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8-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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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희소성 쇼크 몰려온다 *자금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자금쟁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던 주체들의 돈줄기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늘어지고 있다. 그 반대편에선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주요국 정부들의 재정 차입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의 투자 붐으로, 민·관의 자금조달이 봇물을 이룬다. 인플레이션 유령을 떨치지 못한 중앙은행들은 참전을 꺼리고 있다. 다음 ①~⑤편에서는 '과잉저축 시대'의 종언과 '대(大)차입 시대로 전환'을 불러온 동인과 이것이 자산시장에 갖는 함의를 짚어본다. ⑥~⑨편은 미래 매출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조달 각축전을 벌이는 AI업계의 최근 동향과 이들의 부채 폭식이 초래할 금융 측면의 위험, 그 위험 너머의 기회를 살피기로 한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저축 과잉(Saving Glut)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자본 희소성(Capital Scarcity)의 시대가 본격화됐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월가의 공룡 투자은행(IB)은 기업부터 정부까지 자금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돈줄이 말라 들어가면서 기간 프리미엄의 구조적 상승과 채권 자경단의 빈번한 출몰이 뉴 노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국의 과잉 저축과 IT 대기업의 자금력, 여기에 일본의 초저금리가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을 흡수하면서 금리를 누르고 자산시장의 버블을 부추겼던 패턴이 깨졌다는 얘기다. 무위험 자산으로 통했던 미국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자본 효율성이 낮은 기업이나 부채 규모가 큰 정부가 시장의 냉정한 심판에 직면하게 됐고, 저금리를 지렛대 삼은 자산 버블을 뒤로 하고 높은 레벨의 자본 비용을 전제로 한 새로운 투자 방정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데 월가 구루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해협 분쟁 등 2026년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든 세 가지 변수가 일회성 악재로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여년간 지속된 과잉 저축 시대가 끝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경고음이라는 얘기다. AI 레버리지 투자로 고수익률을 올렸던 헤지펀드가 7월 반도체 지수 폭락으로 16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시타델(Citadel)에 전량 매각한 사실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차례 금리 인하에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뛴 점, 그리고 미국-이란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전략석유비축(SPR) 규모가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년간 저금리를 떠받쳤던 대전제가 무너진 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저축 과잉 시대 종료와 자본 희소성 시대 개막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해외 중앙은행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이 34% 선에서 2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자금 공급의 축소를 의미하고, 연간 8000억달러 이상 AI 인프라 구축과 리쇼어링, 각국 방위비 증액, 여기에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수요까지 자금 수요는 폭발적이다. 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자본의 가격에 해당하는 실질 금리, 즉 기간 프리미엄이 구조적인 상승세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경고한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 국채시장,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동시에 막히는 이른바 '유동성 트리플 킬(Liquidity Triple-Kill)로 인해 변동성 상승이 일상화되는 '고변동성 사이클(High Volatility Cycle)에 진입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한다. 골드만 삭스가 제시한 '유동성 트리플 킬'은 주식과 채권, 원유를 포함한 실물 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한 시점에 동시에 막히면서 서로 악순환을 일으키는 유동성 경색을 의미한다. 실제로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AI 테마에 베팅했던 헤지펀드가 지수 폭락으로 담보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무차별 매도를 강행, 주가 하락과 강제 청산, 추가 급락의 악순환을 일으켰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연간 1조달러를 웃도는 이자 비용과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달 천문학적인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지만 해외 중앙은행과 연기금의 매수는 위축되는 실정이다. 미 재무부가 시장에서 막대한 현금을 흡수하면서 빅테크를 포함한 기업들 자금줄이 바닥을 드러냈고,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역주행이 벌어졌다. 설상가상,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을 막아주던 미국 전략비축유가 4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가 변동성을 완충해 줄 실물 유동성 버퍼도 거의 소멸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 아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연준의 손을 벗어난 문제라고 주장한다. 원유시장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회성 충격에서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전환했고, 원유 변동성지수(OVX)와 뉴욕증시의 공포지수(VIX) 간의 거대한 격차가 단기간에 줄어들기 어렵다는 얘기다. 2026년 여름을 기점으로 금융시장이 마침내 자본 희소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기 시작했고, 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분쟁이라는 세 가지 힘은 거대한 서사의 세 가지 단면일 뿐 이면에 깔린 구조적 동인들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금리와 저물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고금리 고착화와 자본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양극화, 채권 자경단의 지배력 강화, 자산시장 변동성의 일상화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등장했다는 것. 월가의 황제로 통하는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최고경영자(CEO)의 경고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월가가 과잉 저축의 시대를 뒤로 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축 부족과 대출 수요 폭발로 시장 금리가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국채 발행과 이자 부담,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에 들어가는 거대한 인프라 자금, AI 및 국방비 지출 급증 등 세 가지를 '자금 폭식'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지속, 시장이 정부의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적극 반영하는 가운데 다이먼은 기업 신용 시장에 닥칠 '이중 고통'을 경고했다. 국채시장 뿐 아니라 회사채와 신용시장도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든 회사채의 이자율 벤치마크가 올랐고, 기업 부도 위험 재평가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기업들이 만기 연장에 나서면서 과거보다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누적, 차환 대란이 터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밖에 월가의 여러 전문가들도 흡사한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그룹의 매크로 전략가 짐 맥코믹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이 30년물 수익률의 핵심 목표치로 5.5%를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S 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6%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국채 장기 약세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차환 압박이 누적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가 고착되면서 채권과 신용시장이 앞으로 보다 가혹한 시험대를 직면하게 될 가능성에 월가는 무게를 둔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종료되고 자본 희소성과 고금리가 정착되는 새로운 국면에서는 과거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만 바라보고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AI 레버리지 청산에서 보듯 악재가 터지거나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때 시장을 받쳐줄 '무제한 자금'이 실종됐고, 증시 전반의 변동성 상승과 재무 건전성에 따른 기업들의 극단적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기대와 소문에 기대 오르는 주식보다 잉여현금흐름(FCF)과 실적이 우량한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좁히고, 인컴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2026-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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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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