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연립·다세대 거래가 1분기 1만201건을 기록했다.
-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4월 6.70대 1에 그쳤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고 강남구는 3개월째 약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6.70대 1
서울 빌라·다세대주택 거래 늘어
이달 강남 아파트값 낙폭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5월 26일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거래가 한 분기 만에 1만건을 넘어서며 비아파트 수요 회복 흐름이 부각됐습니다. 아파트 전월세 물건 부족과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연립·다세대로 매수세가 이동한 모습입니다.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0개월째 한 자릿수에 그쳤고,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줄어 시장 전반의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 청약 열기 식었나…4월 1순위 평균 6.70대 1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전국 민간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70대 1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0.29포인트(p) 하락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5월 14.80대 1을 기록한 이후 청약 열기가 꺾였고, 같은 해 7월부터는 10개월 연속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청약 열기는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서울은 137.19대 1로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월보다 10.6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3.06대 1, 3.11대 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부담, 지방선거를 앞둔 관망세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 위주로 선별 청약에 나서는 흐름입니다. 청약시장이 전반적으로 식는 가운데 이른바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비아파트로 번진 매수세…연립·다세대 거래 1만건 돌파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는 다시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프롭테크 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했더니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거래량은 1만20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2분기 1만98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직전 분기(8741건)와 비교하면 16.7%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6864건)보다는 48.6% 증가했습니다.
거래금액도 함께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거래금액은 4조326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8%, 전년 동기보다 65.9%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 물건 부족과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연립·다세대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부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가격 부담 영향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사이 비아파트 거래가 대체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값 상승 '주춤'…강남구 3개월째 하락 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줄었습니다. KB부동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3%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전월보다 0.17%p 축소됐습니다. 중구 (1.94%), 동대문구(1.52%), 성북구(1.39%) 등 도심과 강북권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강남권에서는 조정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0.41% 하락했습니다. 지난 3월 2년 만에 하락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가 대단지와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권에서 급매물 거래가 가격 지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를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50 지수도 98.7로 전월 대비 0.55% 떨어졌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매물 출회가 늘어난 점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