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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김기덕, 민주 서울시의원 '최초' 5선 도전…"경륜으로 중심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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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20일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5선과 서부권 중심도시 완성을 공약했다.
  • 상암동 유휴부지와 문화비축기지 재정비, 대장홍대선 DMC환승역 신설 등 마포 개발과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 서울시의회에서 협치 복원과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회 운영을 개선하고, 민생·균형발전 중심의 정책 정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시의원 마포구 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마포 현안, 상암동 유휴부지·문화비축기지"
"다수당 중심 운영, 시민 피해…균형 구조 만들어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5월 20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5선'에 도전하는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마포구 제4선거구)은 출사표로 '서부권 중심도시 완성'과 '시민 체감형 민생정치'를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김 의원은 민주당 내 서울시의원 최초 5선이자 최다선 기록을 쓰게 된다.

김 의원은 성산1·2동, 상암동, 연남동, 망원2동을 아우르는 지역구를 기반으로 "마포 발전 30년을 앞당긴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1998년 초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월드컵경기장 건설과 난지도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주도하며 일명 '월드컵 시의원', '지하철 시의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민주당 내 최초 5선 시의원이자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이 되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며 "축적된 경험과 경륜으로 의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사진=김기덕 의원실]

마포 지역 현안으로는 상암동 일대 개발 지연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월드컵 이후 추진된 사업 중 아직 해결되지 못한 과제가 적지 않다"며 "상암동 유휴부지, 장기간 표류 중인 랜드마크 부지, 문화비축기지 활용 문제 등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비축기지는 당초 계획했던 공연·문화시설로 재정비해 서부권 문화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문제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가 2013년 제안해 추진된 대장홍대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DMC(디지털미디어시티) 환승역이 빠진 점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서부권 교통망 완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협치 복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수당 중심의 일방적 운영은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소수당도 존중받는 균형 있는 의회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지원관 제도 개선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시의원의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5선 달성 시 의장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관례상 선수 중심 문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연스럽고 질서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사진=김기덕 의원실]

다음은 김기덕 의원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저는 마포구 제4선거구 성산 1,2동, 상암동, 연남동, 망원 2동 총 5개 동의 지역구를 갖고 있는 5선에 도전하고 있는 난지도의 외로운 별 김기덕 의원입니다.

▲마포구 지역 현안에 대해서 잘 아실 것 같다. 가장 시급한 시간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가.

-숙원과제는 많이 해결했습니다. 서부권의 중심축의 도시는 월드컵 때부터 된 거예요. 근데 그때 당시에 추진해 왔던 일들이 지금도 해결이 안 된 게 있고 또 해결된 것 중에서도 현안적으로 좀 문제점이 되는 것도 있고 특히 상암동 일대는 유휴 부지가 많이 지금도 남아 있고 그래서 월드컵 공원과 함께 이 지역에 지금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사안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특히 제가 최초로 제안했던 것이 2013년 당시 서울시 도시철도 후보 노선을 선정해서 만들어낸 대장홍대선입니다. 며칠 있으면 삽질을 하게 될 텐데 DMC 환승역이 빠져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라든지 또 랜드마크 부지가 지금 이십 몇 년째 주인을 못 찾고 있잖아요. 이런 문제라든지 또 문화비축기지가 실패한 문화 비축 기지가 됐죠. 그때 당시에 이 문제를 지적을 해서 최초로는 영상 콤플렉스 만들기로 했어요. 서부권 문화 공연장 음악당 식으로 하려 했는데 그때 취소돼 가지고 표류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걸 다시 찾아오는 일 등 상당히 해야 될 일이 많은 곳입니다.

▲서울시로 넓혀봤을 때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 시대를 넘기면서 서민 경제 즉 민생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졌죠. 이게 지금 회복하는 데 너무 많이 시간이 걸리고 있고 지금 주택 정책이라든지 혼선을 많이 가져오는 과정에 있어서 서민들이 좀 살 맛 나는 서울을 만들어야 되는데 갈수록 균형 발전적인 문제라든지 남북의 격차가 완화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이런 현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개선돼야 되고 제도화돼야 되고 정책적 개발이 필요한 이런 시점에 있습니다.

시민이 따뜻한 이런 서울이 돼야 되고 또 지금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좋은 점도 있지만 지금 취소해야 될 것들도 있어요.

특히 감사의 정원 같은 경우는 어제 제가 시위도 했습니다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한강버스 문제도 논란이 되고 그래서 제가 서울시의 12대에 들어가면 또 혹시나 중책을 맡게 되면 이런 문제는 과감하게 바꿔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5대 시의회부터 입성해서 4선을 역임하셨는데 의정 활동 가운데 좀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는가

-처음 1998년에 서울시의회에 들어갔을 때 우리 상암동에 월드컵 주경기장이 이제 만들어지면서 난지도 100만 평이 개발이 됩니다. 그때 당시 고건 시장님이 계셨는데 서부권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라고 삼고 뉴서울 타운 발전 방향을 제시를 했어요.

당시에 합정동에서 여기 들어오는 길을 넓히는 문제라든지 난지도를 자연 생태화된 도시로 만드는 문제라든지 교통 인프라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개선하기에 참 좋은 기회였어요. 그걸 이제 단상에서 제시를 했더니 시장이 공무원들을 향해서 김기덕 의원이 제시한 건 너무 획기적이라며 바로 시정개발연구원장한테 지시를 하더라고요. 그게 첫 시발이 돼서 마포 발전 30년을 앞당긴 주역이 됐습니다.

그때 외로움이 많았죠. 당시 40대 중반이었는데 일이라면 무서워하지 않고 찾아내고 그리고 상암동 이 일대는 일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지역이에요. 일하기 좋은 지역이에요. 다른 지역보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나오기 때문에 아마 지금의 제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를 월드컵 시의원이라고도 합니다. 대장 홍대선을 최초로 만드는 사람으로 지하철 시의원이라고 불려요.

이밖에도 상암 복합 쇼핑몰이 표류를 했어요. 상생이라는 이유로 박원순 시장이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망원시장과 상생을 해라 했었는데 그때 제가 시의원을 쉬고 있을 때예요. 다시 이걸 살려낸 건 다시 시의회 입성하고 나서입니다. 3년 전 일이죠.

또 소각장 문제도 있어요. 지금 현재 750톤이 있는 데다가 여기서 1000톤을 더 넣겠다고 그래서 주민들이 엄청 힘들게 싸웠어요. 다행히 주민들과 힘을 합쳐서 싸운 결과 이제 우리가 주민 승소를 다 이끌어내서 완전 백지화가 됐습니다.

주민들은 저를 신뢰하게 되면서 아까 말씀드린 실패한 문화 비축기지 여기는 꼭 문화 공연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옛날에 했다면 지금 엄청 문화 인프라가 구축이 돼 있고 서부권의 문화 중심 축이 됐을 텐데 그때 이게 취소되고 당시 창동 아레나가 돼 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제 이쪽에는 그 기능보다는 못하더라도 거기에 버금가는 한류 문화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이런 곳으로 지금 만들어 보려고 이번 홍보에도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사진=김기덕 의원실]

▲현재 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석을 점하고 있다. 11대 시의회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혹은 오세훈 시장을 평가하신다면

-4선을 하면서 소수당을 해보니까 많이 어렵더라고요. 특히 정쟁이나 예민한 문제가 있을 때를 풀어내는데 이걸 너무 일방적으로 한다거나, 협치의 대상으로서 충분히 협의해서 할 일도 일방적으로 막 가는 것은 다수당 횡포거든요. 이러면 전부 다 시민이 피해를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난 4년간을 보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는 과감히 파괴를 해야 되고 협치는 하되 철저히 해야 됩니다. 협치는 옳고 그른 것을 분명히 갈라서 의회에서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되고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 되는 그런 의회 구도를 좀 만들어 봐야 되지 않겠는가. 소수당이라도 존중받는 또 다수당이라고 해서 너무 남발하는 이런 것은 앞으로 지양해야 되겠다.

▲5선에 도전하시는 만큼 충분히 서울시의회 의장에 도전하실 수 있다. 만약에 도전을 하게 된다면 어떤 협치를 이끌어내시기 위해서 노력할건지.

-부의장을 하면서 어려울 때도 있었어요. 의장은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 되고 의원들에겐 어떻게 해야 되고 집행부하고는 어떻게 해야 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또 지금 서울시 광역의회가 개선해야 될 이 문제가 지원관 제도인데 이것이 지금 반쪽짜리거든요.

시의원들이 지금 50조의 예산을 다루고 있는데 이게 사실 두 명 당 한 명의 지원관이라는 것은 잔인한 거예요. 1인 1 지원관 제대로 해줘야 제대로 서브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고, 이런 제도의 개선 문제를 해야 합니다. 또 의회 구도 상 직원들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도 좀 개선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요. 또 집행부와의 관계를 견제와 균형의 원리는 도입하되 너무 각을 세우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개선해야 될 사안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선거 핵심 구호나 의제가 있는가

-일 잘하고 일 많이 한 우리 동네 시의원 입니다. 일이라고 하는 건 누구나 잘 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해 왔고 어떻게 하는 방향을 갖고 접하느냐 그러니까 주민들이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일하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경륜과 실력을 봤을 때 맡겨도 이상 없는 사람. 맡겨도 될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 서부권 중심의 명품 도시를 건설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제 여러 가지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의회 입성하면 민주당에서 최초 5선 시의원이 되는데 의장단을 선출을 할 때 선수 우선주의가 적용이 되는 문화인가.

-대부분 그래왔죠. 민주당에서 제가 유일한 4선이었고, 5선을 하면 최초의 5선 서울시의원이 탄생됩니다. 물론 경기도랑 전라도 지역에 5선 의원들이 계시긴 합니다. 저는 민주당의 전설을 지금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깨가 굉장히 무거워요. 사실 이 5선의 무게라는 것은 시민들이 거는 기대도 엄청나거든요.

비단 우리 마포 뿐이 아니고 서울 시민들도 우리 민주당 쪽에서도 비중이 크게 작용해서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정치권에서라든지 우리 동료 의원들이라든지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또 이번에 새로 오는 의원들을 만나보니 제게 당의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선수 위주로 의장 선출을 관례적으로 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의장 역할에 대한 얘기들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저는 말을 많이 아끼고 있어요. 왜냐하면 민주주의 체계에서 이런 것은 또 자유 경선을 통해 수도 있는 거고요. 우리 동료 의원이나 또 후배 의원님들이 아마 구의회에서도 활동하는 분도 많고 또 국회에서 보좌진 역할을 하는 분도 많고 정치를 잘 아는 분들이고 현명한 분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의회주의가 존중되고 또 질서가 존중될 것인지 잘 아십니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님께서 가지고 계신 정치적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린다.

-서울시민이 정말 우리 의회를 믿고 우리 의회가 존중받는 이런 지방자치의 산실로 거듭 태어나는 서울시의회가 돼야 합니다. 또 그것이 바로 따뜻한 서울시, 시민이 행복한 서울시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선거 때는 당도 필요하고 다 필요합니다만 선거가 끝나면 그런 거 연연하지 말고 정통성은 지키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가져오는 길에 협조도 당연히 해야 되겠고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당을 따져가면서 하다 보면 서로 이질감이 생기거나 정책적 합리성을 이끌어내지 못해요.

그래서 저는 그걸 좀 과감하게 합리적으로 지향하고 싶고 서울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밝혀내야 돼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정책 중심 민생 중심 이런 것들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것도 마련돼야 합니다. 또 개발 비전도 제시해야 되고 특히 서울시의 균형 발전 여러 가지가 지금 균형이 안 돼 있는 데가 너무 많아요. 이런 균형 발전적인 측면을 과감하게 제시하고 또 인프라가 좀 구축이 돼서 시민들이 편안한 서울시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사진=김기덕 의원실]

◆ 프로필

-1954년생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졸업

-제5·8·10·11대 서울시의회의원

-제10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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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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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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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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