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사이언스가 14일 한미약품 신약 성과로 경쟁력을 키웠다.
- GLP-1 비만신약 등 기술이전 확대가 로열티 수익을 늘린다.
- 그룹은 계열사 시너지로 2030년 매출 5조원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GLP-1 비만 신약 등 주요 신약 과제 성과에 힘입어 원천기술 기반 지주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내 핵심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한미약품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 성과가 확대될수록 기술 로열티 수익 등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원천기술 보유 구조는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마련됐다. 1973년 창립한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현재의 한미약품이 신설됐고, 기존 한미약품은 존속법인 형태로 남아 사명을 한미사이언스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수익은 기술 및 특허 기여도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배분하게 된다.
수익 배분 구조는 에페글레나타이드에 국한되지 않는다. 해외 수출이 이뤄진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와 독자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된 '엔서퀴다' 등도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확대 시 한미사이언스에 로열티와 수익 배분 형태의 성과가 연동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를 '지식재산(IP) 기반 수익 창출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원천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이 파이프라인 성과에 따라 장기적 수익을 확보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는 1973년 창립한 한미약품의 존속법인으로 지주회사 전환 이전 축적된 다수의 핵심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성과가 입증될수록 수익 창출 구조 역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도 주도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주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재교 대표 취임 이후 신설된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본부'를 중심으로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당 조직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방향성과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전략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지난해 12월 'Hanmi Vision Day'를 열고 '듀얼 모멘텀(Dual Momentum)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의미하는 '펀더멘털 성장(Fundamental Growth)'과 혁신 기반의 '이노베이티브 성장(Innovative Growth)'을 결합해 2030년 그룹 합산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맞춰 한미약품도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회사는 혁신성장과 지속성장, 미래성장, 성장지원 등 4대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하고 '2030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 관계사들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그룹 전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신약 및 바이오 중심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