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AI는 '확장된 뇌'…공교육이 격차 해소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조전혁 예비후보는 13일 서울을 세계적 AI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공교육에 AI 진단체계 도입과 기초학력·문해력 강화로 AI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교권 보호, 검증된 콘텐츠만 학교에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진단 키트로 기초학력 확인…무료 입시 컨설팅 구상
"AI 격차는 미래 격차"…공교육 단계 해소 필요성 강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공약…'학생 권리·의무 장전' 제안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인공지능(AI) 시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확장된 뇌'처럼 쓰이는 능력이 앞으로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들이 공교육 과정에서 AI 활용 능력을 충분히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서울을 세계적인 AI 교육 도시로 만드는 것이 조 예비후보의 큰 그림이다. 그는 AI 격차가 학생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만큼 공교육이 그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선거 캠프에서 뉴스핌과 만나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높은 교육열, 기술 호기심을 결합해 서울을 세계적인 AI 교육 표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전혁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류기찬 기자]

다음은 조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국회의원 이전부터 교육운동을 해왔다. 경제학자 출신이지만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쓴 칼럼의 절반 이상이 교육 문제였다. 교육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었고 국회의원 당선 뒤에도 4년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한민국은 교육으로 성공했지만 지금은 교육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고 본다. 서울시교육감은 막대한 인사권과 예산을 가진 자리다.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교육 기득권과 맞서 싸우는 자리라는 점에서 제가 적임자라 생각한다. 

-지난 10년의 서울교육을 어떻게 평가하나.
▲공교육의 역할은 대한민국 국민을 만드는 것, 실력 있는 개인을 만드는 것 두 가지다. 지난 10년의 서울교육은 이 두 가지 모두 실패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성취와 자긍심을 가르치기보다 부끄러운 부분만 부각했고, 경쟁을 죄악시하며 학생 실력을 제대로 진단하지 않았다. 진단평가를 하자고 하면 일제고사 부활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시험도, 진단도, 체험학습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면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활동들이 사라지고 있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실태를 어떻게 보나.
▲솔직히 저도 모른다. 제대로 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단해야 실태를 알 수 있는데 하지 않으니 알 수 없다. 학부모들은 답답해서 학원 레벨테스트를 받는다. 아이의 실력을 학교와 교육청이 알려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교육에는 측정, 공개, 평가, 개선의 과정이 필요하다.

-기초학력 향상 해법은.
▲교육청 안에 학교 정보와 교육 정보를 측정·공개·평가하는 전담 조직을 만들겠다. 학력은 수시 진단평가가 가능하도록 하되 가벼운 테스트로 운영할 수 있다. AI를 활용하면 짧은 문항이나 지문만으로도 상당히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AI 진단 키트' 체계를 만들고,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청이 입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다.

-특히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데.
▲결국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기회가 부족하다. 교육의 순서는 지·덕·체가 아니라 체·덕·지라고 본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그 위에 인성과 지성이 올라가야 한다. AI 시대에는 오히려 독서력과 글쓰기 능력이 더 중요하다. AI를 잘 쓰려면 잘 물어야 한다. 기본 교양과 문해력이 있어야 한다.

조전혁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류기찬 기자]

-AI 시대에 교육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는가.
▲서울을 전 세계적인 AI 교육 표준 도시로 만들고 싶다. 서울의 매력, 국민의 기술 호기심, 높은 교육열을 결합하면 글로벌 AI 기업과 세계적으로 통할 교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과거의 스마트함은 많은 지식으로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이었지만, 지식의 양과 속도에서 인간은 AI를 이길 수 없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AI를 확장된 뇌처럼 활용하는 'AI 스마트'다.

-AI 시대 가장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영어 격차나 디지털 격차보다 AI 격차는 훨씬 파괴력이 크다. 한 사람의 미래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공교육 단계에서 AI 격차를 메우지 않으면 중세 신분제와 비슷한 사회가 될 수 있다.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AI 격차를 해소한 상태로 사회에 나가도록 만들겠다.

-교권 회복 역시 주요 공약인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다. 학생인권조례는 권리만 일방적으로 나열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권리만 주장하면 권리와 권리가 충돌한다.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 권리·의무 장전'으로 바꿔야 한다. 학생 권리와 함께 책임을 규정해야 한다. 교권은 교사 개인의 권리를 넘어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장치다.

-학부모 민원으로 고통받는 교사들이 많은데.
▲과도한 학부모 민원은 교육감이 나서서 막아야 한다. 교사에게 법률 지원을 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맞닥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 다산콜센터처럼 교육 민원을 중간에서 처리하는 교육청 버전 다산콜센터를 설치하겠다. 합리적 요구는 해결하되 무리한 요구는 교육청 차원에서 대응하겠다.

-서울시민에게 전할 말은.
▲학생을 실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교육 콘텐츠는 과학적·이론적으로 검증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것이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아이들에게 실험적으로 투입해서는 안 된다. 교육감은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교육 내용을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 막을 것은 막고 지킬 것은 지키겠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