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집값 그대로 전·월세는 품귀"...양도세 중과 부활에 무주택자 부담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9일 종료되며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다.
  • 이미 처분한 다주택자는 자유롭지만 남은 보유자는 매도 대신 임대 유지한다.
  • 보유세 강화 시사로 월세 인상 압력이 커지며 무주택자 주거비 부담이 높아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도세 D-1, 매물 잠김 조짐…시장 관망세 확대
세 부담 임대료 전가 우려…월세시장 긴장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지난 9일 종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한층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다주택 처분을 마친 집주인들은 규제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아직 매각하지 못한 보유자들은 매도보다 임대 유지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보유세 강화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집주인들이 향후 늘어날 세 부담과 보유 비용을 선반영해 월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매물 감소와 임대료 상승 압력이 맞물리면서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양도세 중과 부활에 매물 잠김 조짐…시장 관망세 확대

10일 업계에 따르면 4년 만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무주택자들의 주거 선택 폭이 더욱 좁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주택자의 매도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 전·월세 매물 부족 현상까지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다주택자 매물을 시장에 유도하기 위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예고해왔다. 세 부담이 확대되기 전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유도해 시장 공급을 늘리고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취지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일부 다주택자들은 급매 형태로 매물을 내놓으며 처분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에는 서울 매물이 8만건을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양도세 중과 시행 시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이미 팔 사람들은 대부분 매각을 마쳤다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존에 내놓았던 매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남은 다주택자들의 경우 세금을 감수하고 급하게 처분하기보다는 보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집을 처분할 경우 대규모 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차라리 월세를 받으며 보유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도세 중과가 재시행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크게 늘어난다. 현행 유예 기간에는 기본세율이 적용됐지만, 중과가 부활하면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게 추가 세율이 적용되며 실제 부담 세액 차이가 수억원 단위로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서울 핵심지 보유자들의 경우 양도 차익 자체가 커 세금 부담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정부가 보유세 강화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통령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선언하고 다주택자들의 버티기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세제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오는 7월 세제 개편안에 보유세 관련 내용이 담길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만약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강화 방안이 포함될 경우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보유 비용과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 세 부담 임대료 전가 우려…월세시장 긴장

시장에서는 오는 7월 세제 개편안에 보유세 강화 방안이 포함될 경우 결국 임차인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집주인들이 늘어나는 세금과 금융 비용을 임대료에 반영하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전 다주택자들이 집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임대차 공급이 줄었고 이 과정에서 전·월세 물건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가격이 오른 상태다.

일각에선 양도세 중과 종료 이후 오히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 때문에 매물을 거둬들이고 임대로 돌리는 동시에 향후 보유 비용 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해 월세 가격이 추가적으로 인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임대인들이 보증금 반환 부담이 큰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 점도 월세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부담과 보유세 부담이 동시에 커질 경우 집주인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해 월세 비중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결국 양도세 중과가 집값을 안정화시키기보다 거래 감소와 임차인 부담 확대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의 경우 수요가 견고한 만큼 세금 부담이 커져도 집주인들이 급하게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가 재시행되면 시장에 남아 있는 다주택자들은 어쩔 수 없이 매도보다 보유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보유세 강화까지 현실화될 경우 집주인들이 세 부담을 임대료에 반영할 것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