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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문양의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보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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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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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이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 지정 예고된 유산은 15~16세기 전라 지역 제작 분청사기부터 조선시대 불화와 목조상까지 다양하다.
  • 국가유산청은 30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후 보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추상적 표현이 돋보이는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비롯해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벽화',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완주 위봉사 목조관음보살입상 및 지장보살입상', '여수 흥국사 제석천·천룡도', '전 이경윤 필산수인물도첩'을 각각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물로 지정 예고된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6.04.30 alice09@newspim.com

개인 소장 유산인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은 15~16세기경 전라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물레로 둥근 병을 성형한 후 몸통을 두드려 면(面)을 만들고 굽을 깎은 형태의 편병이다.

특히 편병 앞뒷면과 양 측면에 표현된 자유분방하면서도 조화로운 구성의 추상성을 띠는 선문이 주목된다.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 소장가가 구입해 국외로 반출되었다가, 2018년 국내 소장가가 공개 구입해 국내로 다시 환수했다.

대체로 보존 상태야 양호하고, 앞뒤 두 면에 표현된 선문과 파어문이 독창적이며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므로 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가치가 있다.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는 대웅전 내부 동·서쪽 벽에 그려진 불화 4점으로, 한 공간에 삼불 신앙의 세계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물로 지정 예고된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사진=국가유산청] 2026.04.30 alice09@newspim.com

범어사 대웅전의 양 옆문의 위쪽 벽에는 동쪽에 관음보살도 벽화, 서쪽에 달마·혜가단비도 벽화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달마대사가 관음의 화신이었다는 신앙적 배경을 표현한 것이다.

관음보살과 달마대사를 소재로 한 벽화는 청도 운문사 등에서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으나 공간적 삼불 세계를 구현한 벽화와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가 한 공간 내에 구현된 사례는 범어사 대웅전이 유일하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벽화'는 주불전인 대웅보전의 후불벽 뒷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위쪽에 5개, 아래쪽에 4개의 샛기둥을 설치하여 벽체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흙을 발라 화면을 마련한 뒤 그 위에 직접 그렸다.

관음보살 머리의 보관 중앙에는 태극문이 표현되어 있는데, 보관의 태극문은 의겸 일파가 제작한 개암사 괘불등에 표현된 것과 같아 이 작품도 같은 화승 집단이 제작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물로 지정 예고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벽화. [사진=국가유산청] 2026.04.30 alice09@newspim.com

따라서 이 벽화는 의겸 계열 양식 비교·편년 연구의 준거를 제공하므로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있고, 당시 유행했던 도상과 양식을 잘 담아내고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다.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 하대인 9세기 말~10세기 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불이다. 비록 손과 일부 신체는 결실되었지만, 균형 잡힌 비례와 정제된 조각 수법은 이 불상의 원형미를 짐작 가능케 한다.

이 불상은 신라 하대 실상산문의 거점 사찰인 임실 진구사에 봉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통일신라 말에 여러 점 제작된 철제 불상 중의 하나로 역사성, 예술성과 조형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된다.

'완주 위봉사 목조관음보살입상 및 지장보살입상'은 1605년 위봉사 북암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된 사보살상가운데 두 점으로, 현재는 위봉사 보광명전에 봉안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물로 지정 예고된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사진=국가유산청] 2026.04.30 alice09@newspim.com

1989년 도난되었다가 2016년 환수된 문화유산으로, 도난 과정에서 유실된 보관 및 지물은 근래에 조성해 함께 모셨다. 임진왜란 직후 제작된 가장 이른 시기의 기년작 보살입상으로 조선 후기 사보살입상의 양식 형성에 중요한 기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학술적 가치가 있고, 조선시대 보살상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높은 작품이다.

'여수 흥국사 제석천·천룡도'는 주불전인 대웅전에 모셔진 중단탱화이다. 이 작품은 제석천도와 천룡도가 결합되어 하나의 화면에 함께 그려지는 방식으로 변화되기 전, 각각의 화면으로 제작된 2폭의 불화가 1쌍을 이루어 일괄로 전하는 사례이다.

1741년 의겸의 화풍을 계승한 수화승 긍척의 주도 아래 여러 화승이 협업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18세기 의겸 화파의 활동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가치가 높다.

호림박물관 소장의 '전 이경윤 필 산수인물도첩'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인 이경윤의 작품으로 전하는 산수인물도가 수록된 화첩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물로 지정 예고된 여수 흥국사의 천룡도(왼쪽)와 제석천도. [사진=국가유산청] 2026.04.30 alice09@newspim.com

이 화첩에는 선조대 문장가 최립이 1598년 겨울에서 1599년 정월 사이에 직접 쓴 제화시와 발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원 소장자, 화첩 제작 경위와 감상 기록 등의 내용이 작품에 함께 전하는 드문 사례이며, 조선 중기 문인 문화의 교류, 작품 수집과 감상, 제화시 작성과 화첩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미술사적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이경윤 작품으로 여겨진 작품의 형식과 양식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충분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등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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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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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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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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