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알아흘리가 26일 AFC ACLE 결승전에서 마치다 젤비아를 1-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 후반 23분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조직적 수비로 버티다 연장전에서 알브리칸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 우승으로 약 148억원 상금과 2026 인터콘티넨털컵, 2029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수적 열세라는 악재를 딛고 연장 승부 끝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알아흘리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와의 2025-2026 ACLE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아흘리는 지난해 초대 ACLE 결승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결승에서 일본 클럽을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알아흘리는 약 1000만달러(약 148억원)에 달하는 우승 상금을 획득한 것은 물론, 다음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직행 티켓과 함께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결승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시작됐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0-0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 들어 마치다 젤비아는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7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어 경기의 흐름을 뒤흔드는 장면이 나왔다. 후반 23분, 알아흘리 수비수 자카리아 하우사위가 상대 공격수 테테 옌기와의 신경전 과정에서 머리로 상대를 가격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알아흘리는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마치다 젤비아는 공세를 강화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알아흘리는 조직적인 수비로 버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에서 균형은 빠르게 깨졌다. 연장 전반 6분, 알아흘리의 역습이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프랑크 케시에가 골 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으로 떨궜고, 이를 페라스 알브리칸이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한 방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이후 알아흘리는 남은 시간을 집중력 있게 버텨내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120분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