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가 21일 장 초반 120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실적 기대감과 HBM 성장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가가 121만원까지 상승했다.
- 증권가는 1분기 영업이익 35조6000억~37조5000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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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1일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20만원선을 처음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기대감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구조적 성장 전망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7% 오른 1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1만7000원까지 돌파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 오른 117만50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35조6000억~37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직전 분기(19조2000억원) 대비 9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버 D램과 eSSD 가격 급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HBM 중심의 이익 성장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ADR 상장 등 주요 수급 이벤트 이전에 2027년 이익 성장성이 주가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주요 증권사 13곳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으며, SK증권은 목표주가 상단을 200만원으로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업황 개선과 AI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중장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