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핌in현장] 이춘재 사건 모티브 '허수아비', "같이 분노해 주시고 아파해 주시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ENA 드라마 '허수아비' 제작진이 13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 박준우 감독과 박해수·이희준·곽선영이 참석해 강렬한 서사 예고했다.
  • 20일 첫 방송하며 1988~2019년 연쇄살인 추적 스릴러 선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첫 방송을 앞두고 강렬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허수아비 박해수, 이희준. [사진=KT스튜디오지니] 2026.04.13 moonddo00@newspim.com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이 차원이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은 '모범택시', '크래시' 등을 통해 장르물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우 감독이 맡았고, '모범택시'의 이지혜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을 비롯해 송건희, 서지혜, 정문성, 백현진, 유승목까지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박준우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범죄사건을 통해 한국 사회의 특정 시기를 돌아보고 싶었다"며 "1980년대 중후반 수도권 농촌 지역 공동체가 살인 사건을 겪으며 당시 왜 범인을 잡지 못했는지 되짚어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서 출발했지만, 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닌 사건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허수아비 박해수, 곽선영, 이희준. [사진=KT스튜디오지니] 2026.04.13 moonddo00@newspim.com

극 중 박해수가 맡은 강태주는 강성에서 나고 자란 형사로, 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짱돌 같은' 인물이다. 박해수는 "완벽한 정의감을 가진 인물이라기보다, 사건 하나를 잡으면 끝까지 부딪히는 캐릭터"라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뜨거웠고, 실제 사건의 아픔이 있는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임했다"고 밝혔다.

이희준이 연기하는 검사 차시영은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 마을에서 자라난 인물로, 강태주와 어린 시절부터 얽힌 관계를 지닌다. 그는 "욕망이 강한 검사이자, 태주와의 치밀한 관계 설정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두 배우의 호흡도 기대 포인트다. 박해수는 "어릴 때부터 봐왔고 존경하는 선배와 깊이 있는 관계로 만나게 돼 감정이 더 진하게 표현됐다"며 "촬영 현장에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연습하며 케미를 쌓았다"고 전했다. 이희준 역시 "20년 전부터 연극 무대에서 알고 지낸 사이"라며 "함께 작업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촬영이 없는 날에도 연기 이야기를 나누며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연습을 이어가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이희준은 "감독님이 신속한 촬영으로 유명해 리허설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세팅 시간마다 따로 연습을 했다"며 "친한 관계이기에 가능한 작업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곽선영은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역을 맡아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그는 "특종보다 진실을 좇는 기자로, 태주를 돕는 파수꾼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선배의 연기 호흡이 너무 뜨거워 부러울 정도였다"며 "극에 몰입하는 순간뿐 아니라 연습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허수아비 박해수, 곽선영, 이희준. [사진=KT스튜디오지니] 2026.04.13 moonddo00@newspim.com

작품에 임하는 태도 역시 남달랐다. 곽선영은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했다"며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박해수 또한 "참혹한 사건인 만큼 더 깊이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연출적인 특징도 눈길을 끈다. 박준우 감독은 "작품의 맨 첫 신과 맨 마지막 신에 범인이 나온다. 2019년, 태주가 60대 중반의 나이에 범인과 마주하는 모습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등장한다. 범인이 매회 등장하다보니 1988년도에 범인은 누굴까 함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니라, 왜 그 사건이 30년간 미제로 남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사건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시선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배우들 역시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희준은 "겉으로 보이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감정을 담아내자고 서로 약속했다"고 말했고, 곽선영은 "범인을 찾아가는 재미뿐 아니라, 같이 분노해 주시고 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시청자들이 함께 추적하며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드라마"라며 "많은 관심과 이야기를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허수아비'는 오는 20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