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7일 대한부인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진행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 DNA 메틸화 기반 기술로 HPV 감염 환자 중 고위험군을 식별해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줄일 수 있다.
- 글로벌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연평균 6.3% 성장해 2032년 약 121억 9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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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대한부인종양학회(KSGO) 국제학술대회에서 김민이 공동대표가 자궁경부암 진행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학술대회에서 DNA 메틸화 기반 자궁경부암 선별(Triage) 기술을 발표했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감염 후 고등급 병변 진행 위험을 예측하는 정밀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기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 제놀루션의 기술은 감염된 환자 중 실제 종양 진행이 일어나고 있는 고위험군을 식별하는 선별 개념의 정밀 진단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질확대경 검사(콜포스코피) 및 조직검사와 같은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줄이고,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제놀루션이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고부가가치 정밀 진단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 2025년 약 79억 5000만 달러(약 12조원)에서 연평균 6.3%씩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약 121억 9000만 달러(약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순 검사를 넘어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분자 진단 및 선별(Triage) 분야가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제놀루션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및 생물정보학 기반 분석 역량을 감염병 진단을 넘어 암 정밀진단 영역으로 확장하고, 자궁경부암 조기 선별 및 위험도 예측 분야에서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구두 발표는 지난해 특허 출원한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기술의 학술적 확장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국제학술무대에서 보여주는 자리"라며 "자궁경부암 조기 선별과 위험도 예측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