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접근 피해 이동하는 남은 승무원 위치 확보…구조헬기 피탄에도 귀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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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란 영토에서 벌어진 격추된 미군 F-15E 전투기 승무원 구출작전은 미군 수색대의 발빠른 작전수행과 함께 제공권 확보로 이란 혁명수비대의 접근을 막아낸 것이 성공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 및 구조 작전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군은 1942년 4월 태평양전쟁 발발 직후 제임스H둘리틀 중령을 대장으로 특공대를 조직해 B-25폭격기 16대에 승무원 80명을 파견해 일본 국내 폭격작전을 단행한 바 있다. 이 '둘리틀 작전'에 참가한 특공대원 80명 중 69명은 중국 영토를 통해 생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때는 미군 대신 중국 국민당군의 구출작전으로 특공대원들은 귀환할 수 있었다.
AI 분석을 바탕으로 숨막혔던 이틀간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조종사 2명에 대한 미군의 구조작전과 이란군의 체포작전을 재조명해본다.

3일 낮(현지시각)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이란 혁명수비대 방공망에 격추됐다. 복좌형 기체에 탑승한 조종사와 무장체계장교(WSO) 2명은 모두 사출 좌석으로 비상 탈출에 성공했다. 격추 직후 미군은 전투탐색구조(CSAR) 작전을 개시했다. 이를 위해 HH-60 계열 구조 헬기와 C-130 수송기 등을 이란 남서부로 투입했다.
이날 오후, 탈출한 승무원 2명 중 조종사를 우선 구조했다. 구조된 조종사는 이란 영토에서 헬기로 구조해 인근 우방 기지로 후송된다. 구조 헬기 가운데 일부가 지상 사격에 피탄되면서 손상을 입었고 일부 승무원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대는 모두 아군 기지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초기 실종 상태로 분류됐던 F-15E 승무원 중 남은 한 명(WSO)은 현장에서 이탈해 은폐·이동 중이었다. 이 미군은 추락 당시 부상을 입었지만 걸을 수 있었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체포를 피해 이동하고 있었다. 이후 미군은 현지 시각 3일 밤부터 4일까지 헬기·정찰기·드론과 지상 수색팀을 총 동원해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광범위한 대규모 수색 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신호 정보·정찰 영상 등을 바탕으로 미군은 두 번째 승무원이 있는 구체적인 위치(좌표·지역)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밤(현지시각) 미 특수부대(미 공군 Pararescue·SOF)가 야간에 이란 영토로 침투하는 구출 작전을 감행한다. 헬기 또는 저고도 침투 수단으로 투입된 구출대는 교전 위험이 큰 지역을 통과해 목표 지점에 접근했고 은폐해 있던 두 번째 승무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특수부대와 구조된 승무원은 이탈 경로를 따라 이란 영토를 빠져나가 인근 동맹국 미군기지로 이동했다.
이로써 F-15E 승무원 2명 전원은 무사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은 내 지시에 따라 그를 데려오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들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보냈다"며 "우리는 절대로 미국의 전사를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