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전 한국청년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충북지사 후보 결선 투표 결과, 기호 1번 신용한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결선은 2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과정에서 신 후보는 기업가 출신의 실무형 이미지를 앞세워 중도층 표심을 공략했고, '젊은 충북'이라는 변화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내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과거에 머물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미래 충북을 열망한 위대한 도민의 시대정신의 승리"라며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 우리는 하나의 민주당,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모인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특히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충북 주도 성장 시대를 열겠다"라며 이른바 '신용한 황소 캠프'를 모든 당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통합의 상징으로 제시했다.
그는 "젊은 황소 신용한이 가장 앞장서서 뛰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일하겠다"라고 본선 승리 의지를 천명했다.
그의 핵심 공약은 '창업특별도 충북' 조성을 중심으로 한다.

200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구축, 지역 청년 창업 인프라 확대, 일자리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 완성이 목표다.
그는 "충북이 청년들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도록 혁신을 체질화하겠다"라며 경제 재편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경선에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당내 중량급 인사들이 출전했지만, 신 후보는 젊은 세대의 열망과 실용적 경제 비전으로 돌파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변화와 새 얼굴을 원하는 지역 민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은 이번 충북지사 선거를 통해 '정권 심판론'과 '지역 성장론'을 병행하며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전략이다.
특히 충북은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성장 거점으로, 여권 내 세대 전환의 시험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신용한 후보의 등장으로 충북 선거전의 세대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신 후보를 통해 젊고 실용적인 이미지로 본선 전선을 새롭게 짜겠다는 구상이다.
충북 정치의 세대 교체 신호탄이 울린 셈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