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이인애 "약자 배제 서울시정 바로잡아야…1인 가구 안전 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상임대변인
"안전 중심 둔 정책으로 확장할 필요 있어
공공 간병 서비스·간병비 부담 완화 병행"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4월 2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사회 공동체 모두를 중심에 둔 정책을 통해 누구도 고립되지 않고 존엄하게 자신의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인애(31)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비판하며 약자 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핵심으로 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변인은 "오 시장은 말로는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약자를 배제하는 정책들이 주로 이뤄졌다"며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서 약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서울시의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1인 가구의 안전 보장과 공공 간병 서비스 확대 등을 담은 조례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 1인 가구가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고려했을 때 주거나 이동, 일상 전반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하게 생활 지원하는 것을 넘어 안전에 중심에 둔 정책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 속에서 가족들에게 과도하게 전가해 온 돌봄의 문제를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며 "공공 간병 서비스 지원과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약자 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핵심으로 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이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서울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한국 사회는 소수 기득권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고 대다수 서민들은 기득권에 편중된 부와 권력 구조 속에서 눈물 어린 고통과 아픔을 견뎌야 했다.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기득권 카르텔의 연결고리가 점차 약화되고 서민들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균형 성장 사회로 회복하고 있다.

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어받아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특히 서울시당 대변인을 하면서 친일사관에 잠식되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역사 인식의 문제는 곧 정책 철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서 저는 올바른 역사관을 서울시에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현재 서울시의 시급한 과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나 감사의 정원 사업 등과 같이 막대한 서울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치적쌓기용 전시 행정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은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괴리가 있었다.

말로는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거나 혹은 오히려 약자를 배제하는 정책들이 주로 이뤄졌다.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서 약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정책도 시급히 다뤄야 한다. 그동안 서울시는 10대 위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 건강 센터들을 운영해왔다. 성폭력이나 임신, 탈가정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10대의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해주는 센터들이다.

건강 지원 센터, 성폭력 피해 예방을 돕는 센터, 상담 센터 등 각각 차별성이 있는 사업들을 두고 서울시는 유사하다는 이유로 폐지·통폐합을 했다. 이 역시 약자와의 동행, 여성 안전을 강조해 왔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기조와 전면 배치되는 행보다. 실제 약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이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고 존엄하게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인애 페이스북]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견제·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원칙은.

▲첫 번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투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두 번째는 기득권의 부조리를 바로잡아야 한다. 세 번째는 혈세가 온전히 서울 시민을 위해서 쓰여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

최근에 '잼플릭스'라는 말이 생겼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례 없던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선 국민들이 넷플릭스처럼 되게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붙여진 별칭이다. 국민들이 '잼플릭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흥미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볼 수 없었던 행정의 이면, 즉 혈세를 누가 낭비하고 있는지, 그것들을 어떻게 바로 잡아가는지 이 모든 과정들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또한 같은 수준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의 행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면서 관리·감독 기능을 명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기득권의 관성과 이해관계가 계속 작동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이런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이라는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중동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또한 혈세 낭비 없이 오로지 서울 시민들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의정활동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조례는.

▲서울은 2024년 기준 전체 인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이 39.9%로 전국 1위 수준이다. 그래서 기존의 가족 단위 정책 중심에서 이제는 개인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 사실 1인 가구는 단순히 하나의 형태로 규정할 수 없다.

1인 가구를 계속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1인 가구를 종결하고 타인과 더불어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구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1인 가구에 대해서 획일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방식과 유형을 고려한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특히 서울은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남성 1인 가구 비중보다 높은데 여기서 주목할 점이 바로 안전 문제이다. 특히 여성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고려했을 때 주거나 이동, 일상 전반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를 단순하게 생활 지원하는 것을 넘어 안전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조례를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다.

또 고령화 사회 속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간병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간병 서비스 지원과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해서 추진할 필요도 있다. 가족들에게 과도하게 전가해 온 돌봄의 문제를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

결국 지금 서울에 필요한 것은 특정한 계층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의 구조에 맞는 정책의 기준 자체를 바꾸는 일이다. 저는 사회 공동체 모두를 중심에 둔 정책을 통해 누구도 고립되지 않고 존엄하게 자신의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이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의 안전 보장과 공공 간병 서비스 확대을 담은 조례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뉴스핌 DB]

-본인의 경쟁력은.

▲현재 '이인애의 정치루킹'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 상임대변인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로 민주당이 어떤 정신을 기반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민주당의 정신이 4가지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독재에 항거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 위에 존재한다.

두 번째는 기득권이 갖고 있었던 권력과 특권을 원래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세 번째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서 여성이나 노동자, 농민 등 취약계층의 권리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통해 복지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네 번째는 남녀노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민주당의 정신을 기반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을 했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러한 가치와 방향을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대변인 활동과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설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서울시에도 적용해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 

이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공공 간병 서비스 지원과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인애 페이스북]

◆ 프로필
-1995년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상임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청년위원회 사무국장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