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일 그로쓰리서치는 대주전자재료가 MLCC 소재와 실리콘 음극재, 우주태양광 소재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용희, 김민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는 전도성 페이스트, 실리콘 음극재 등 핵심 전자재료를 기반으로 MLCC와 2차전지, 태양광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전했다.
이어 두 연구원은 "특히 MLCC 고객사 가동률 상승과 국내외 증설 효과가 맞물리며 전도성 페이스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성능 MLCC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음극재 역시 핵심 성장 축으로 부각됐다. 두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 양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이라며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핵심 소재로서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적용 확대와 함께 국내 완성차 라인업 확대가 진행되면서 실리콘 음극재 수요가 본격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양광 소재 부문에서는 우주태양광 시장 진입 가능성이 주목됐다. 두 연구원은 "HJT 방식 태양전지에 적용되는 구리 페이스트는 고온 공정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효율 개선에도 유리하다"며 "우주태양광 프로젝트에서 핵심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우주태양광 시장이 최소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주전자재료는 해당 밸류체인에서 독보적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두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3102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MLCC 소재와 실리콘 음극재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산업 확산과 전기차, 태양광 시장 성장까지 더해지며 전 사업부에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쟁 환경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언급됐다. 두 연구원은 "일본 기업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 추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양산 경험과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