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토류 공동 조달과 우주 사업 등에서 합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에서 중요 광물 조달에 관한 로드맵(행정 계획) 수립에 합의할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중요 광물에 대한 수출 규제는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담는다.
양국 정부는 관민 공동 프로젝트로 프랑스 남서부에 희토류 정제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EV) 모터 등에 사용되는 중희토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동 사업을 통해 중국 희토류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을 양국이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인한다.
우주 분야에서는 양국 기업이 우주 쓰레기(데브리) 제거와 로켓 발사 등 공동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관민이 함께 우주 분야 투자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한다.
공동 사업은 ▲우주 데브리 제거 ▲로켓 발사 ▲위성 데이터 연계 ▲통신 ▲우주 실증 실험 등 5개 분야 12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IHI 산하 IHI에어로스페이스와 프랑스 기업이 우주 공간 안전 감시 사업을 추진하고, 측량 서비스 대기업 파스코와 에어버스가 위성 데이터 협력을 지속하는 내용 등을 확인한다.
이와 별도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는 기업의 우주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자금을 협력 지원한다.
일본 기업 공동 개발에는 JAXA가, 프랑스 기업에는 CNES가 각각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유망 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프랑스는 유럽 최대의 우주 강국으로, 로켓 개발과 위성 통신, 지구 관측 기술에서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