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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D-1] LG·삼성 '양강' 구도 속 5강 전쟁... 베테랑 대기록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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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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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10개 구단이 28일 개막전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 LG와 삼성이 우승 후보로 강력하며 롯데가 다크호스로 부상한다.
  • 최형우 최고령 기록과 아시아 쿼터 투수들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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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T 5강 도전장···롯데·KIA·SSG는 다크호스
타선에서는 최형우,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대기록 도전
첫 도입 아시아쿼터도 관심···KIA 제외 전원 투수 영입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시즌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개 구단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28일 LG-KT(잠실), KIA-SSG(인천), 키움-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NC(창원) 경기로 막을 올리는 올 시즌도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으로 펼쳐진다. 정규시즌 상위 5개 팀만이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만큼, 개막 초반부터 한 경기 한 경기의 무게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LG가 올해 사상 최대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예약했다. 10월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로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2025.11.01 zangpabo@newspim.com

◆LG와 삼성 2강, 다크호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LG가 꼽힌다. 최근 3시즌 동안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일부 전력 변화가 있었지만, 핵심 자원의 이탈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며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졌다.

LG 염경엽 감독 특유의 작전 야구와 경기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다. 특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점왕에 오른 문보경이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재원·이민호·김윤식 등 복귀 자원들이 투타 전반에 걸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삼성이다. 삼성의 젊은 선수들도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 등 꾸준히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삼성은 이제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타선의 파괴력이 압도적이다. 르윈 디아즈를 중심으로 구자욱, 강민호, 김지찬, 김성윤, 이재현 등 어느 타순에서도 장타와 출루를 기대할 수 있는 '빈틈없는 타선'을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후라도가 2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3.21 wcn05002@newspim.com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 등을 축으로 하는 선발진도 나쁘지 않다. 여기에 지난 시즌 꽃을 피운 이호성, 배찬승 등 젊은 불펜들의 활약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다만 맷 매닝이 팔꿈치 수술 진단으로 이탈한 건 변수다.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매닝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LG에게 무릎을 꿇은 한화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한화는 비록 리그 최강 원투 펀치였던 코디 폰세(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팀을 떠났지만 그 자리를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 그리고 아시아쿼터 대만 투수 왕옌청으로 대체했다. 화이트와 왕옌청은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타선은 오히려 업그레이드됐다.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등 주축 타선에 강백호와 요나탄 페라자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화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거를 타선이 없는 상황이다.

KT도 5강 후보로 손색이 없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 등 토종 선발진이 탄탄하며 케일럽 보쉴리와 맷 사우어를 영입해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여기에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화의 셋업맨인 한승혁까지 영입했다.

고영표. [사진=kt 위즈]

안현민이 버티고 있는 타선에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했다. KT는 김현수, 한승택, 최원준을 영입하고 장성우를 붙잡았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다크호스는 롯데다. 스프링캠프 기간 일부 선수들의 징계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오히려 팀 분위기는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시범경기에서 8승 2무 2패로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입증했고, 팀 타율(0.300)과 평균자책점(3.86)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과거 시범경기 1위를 기록했던 7번의 시즌 중 다섯 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토종 선발진인 박세웅과 나균안이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두산 역시 반등을 노리는 팀이다. 지난 시즌 9위라는 아쉬운 성적 이후 과감한 투자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해 9위로 떨어진 두산은 반등을 위해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중 한 명인 박찬호를 영입해 센터 라인을 강화했고 내부 FA인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을 붙잡았다.

[대전=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두산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3.17 football1229@newspim.com

여기에 외국인 선수도 잭 로그만 남기고 물갈이를 택했다. 2020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6년 만에 돌아온 게 눈에 띈다.

KIA와 SSG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지만 언제든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복병'이다. 2024시즌 우승팀인 KIA는 지난해 주축 선수의 부상과 경기력 부진으로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최형우, 박찬호, 최원준 등 핵심 선수들이 빠져나간 것은 크다. 그래도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등 내부 FA와 재계약했고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김도영의 건강한 시즌 소화 여부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SG는 김민,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의 강력한 불펜과 최정에 고명준,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선발진의 안정성이 변수다.

[서울=뉴스핌] SSG의 불펜 노경은이 지난 2일 문학 키움전에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SSG 랜더스] 2025.09.02 wcn05002@newspim.com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김광현도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올 시즌 전력 외 선수다.

NC는 지난해 막판 9연승으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전력 보강이 없다시피 했으며, 오히려 에이스인 라일리 톰슨이 부상으로 인해 6주가량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체 외인 찾기가 시급하다. 다만 구창모가 시즌 초반부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마운드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키움은 여전히 하위권 후보로 분류된다. 타선의 중심을 잡았던 송성문(샌디에이고)까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다. 단, 시즌 중반 안우진의 복귀는 리그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뉴스핌] 12일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 전 몸을 푸는 최형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3.12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나올 대기록의 주인공

이번 시즌은 베테랑 선수들의 기록 경쟁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타선에서는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가 걸어 다니는 기록 제조기다. 최형우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타석에 들어선다면 추신수(은퇴)가 가진 KBO리그 타자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기록을 경신한다.

여기에 안타와 홈런을 칠 때마다 추신수가 남긴 이 부문 최고령 기록(안타 42세 1개월 26일·홈런 42세 22일)을 갈아치운다.

지난해 역대 최초 500홈런을 기록한 SSG 최정 역시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21시즌 연속 10홈런에 도전한다. 또한 32개의 홈런을 치면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550홈런 고지를 밟는다.

KT 김현수는 17시즌 연속 100안타, LG 박해민은 13시즌 연속 20도루라는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투수 부문에서는 KIA 양현종이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543경기에서 2656.2이닝을 던지며 186승 127패, 218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송진우(6720경기 3003이닝 210승 153패 평균자책점 3.51·은퇴)에 이어 두 번째 통산 190승 및 200승, 두 번째 2700이닝 돌파에 도전한다. 아울러 1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도 세운다.

SSG 노경은은 4시즌 연속 30홀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노리고 있으며, LG 김진성 역시 통산 최다 홀드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왕옌청이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KBO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2026.03.17 football1229@newspim.com

◆KBO리그 무대 도전하는 아시아 선수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아시아 쿼터 제도의 도입이다. KBO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제도는 각 구단이 아시아 국적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리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도다.

영입 가능한 선수의 포지션은 무관하지만 KBO리그 10개 구단 중 KIA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영입했으며, 그 중 7명이 일본인이었다. KIA만 유격수인 제리드 데일(호주)을 아시아 쿼터로 뽑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화의 선발 왕옌청이다. 한화의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한 왕옌청은 시범경기에서 3경기 등판, 12.1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왕옌청은 등판할수록 내용이 좋아지는 모습까지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가장 경력이 화려한 SSG의 타케다 쇼타도 합격점이다. 타⑴케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만 14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다. 그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SSG의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사진 = SSG 랜더스] 2026.03.26 wcn05002@newspim.com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열린 퓨처스리그(2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안타 1사사구 4삼진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도 끝냈다.

키움의 가나쿠보 유토도 좋은 피칭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는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서 6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마운드가 10개 팀 중 가장 최약체로 평가 받는 키움이기에 유토의 중요도는 커졌다.

반면 롯데의 쿄야마 마사야는 물음표를 남겼다. 시범경기에 4경기 출전한 그는 총 7이닝을 소화하며 8안타(1홈런) 5사사구 8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왔고, 마지막 등판인 지난 23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을 2개의 삼진과 함께 무실점으로 막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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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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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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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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