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대법관 중 재산 최하위…이숙연이 1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해 말 기준 18억2000만 원의 재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법관 중 재산 신고액 1위는 임해지 대구가정법원장(388억 원)이 차지했다.
26일 공개된 '2026년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공개 대상 고위 판사 136명의 재산총액 평균은 44억4961만 원으로, 전년 대비 5억7441만 원 증가했다. 전체 136명 중 전년에 비해 순재산이 증가한 인원은 114명이었다.

대법원은 "주요한 재산 변동 요인은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가액변동, 주식 평가액 증가, 상속 및 수증, 급여 저축 등으로 인한 순재산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조 대법원장의 재산총액은 18억21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3530만 원 상승했다. 조 대법원장이 신고한 재산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 성남시 아파트(10억9900만 원), 본인의 2022년식 준대형 자동차(2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대법관 중 재산 상위 5인은 이숙연 대법관(243억1689만 원), 서경환 대법관(79억 7429만 원), 신숙희 대법관(47억6738만 원), 권영준 대법관(40억2999만 원), 오석준 대법관(37억6188만 원) 순이었다.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천대엽 대법관은 3억1639만 원으로 대법관 중 재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고위 판사 중에선 임 법원장이 388억1189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임 법원장은 주식 평가액 감소로 전년에 비해 180억 원 가량 자산이 줄었음에도 '법관 재산 총액 1위'를 차지했다.
이형근 서울고법 판사(365억1147만 원), 이숙연 대법관(243억1689만 원), 이승련 사법정책연구원장(202억963만 원),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186억1213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임상기 수원지방법원장은 3억66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뒤이어 천대엽 대법관(3억1639만 원),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5억2318만 원), 윤종구 대구고등법원장(5억3672만 원), 최수환 부산고등법원장(6억3015만 원) 순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