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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李대통령이 쏘아올린 '보유세' 신호탄…부동산 시장 압박 '고도 심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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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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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선진국 보유세를 언급하며 부동산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 청와대는 당장의 보유세 인상은 없으나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후 최후의 수단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 정부는 5월까지 다주택자의 매도를 유도한 뒤 7월 세법 개정안에 보유세 인상 여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외 보유세 체계' 궁금하다는 李대통령
부동산 심리전에 '압박용 카드' 활용 포석
5월 9일 양도세 중과 후 본격 검토 예상
청와대 "최후 수단, 지금은 인상 아니다"
전문가 "공정가액 비율만 조정해도 가능
문제는 실효세율…누진적 구조 살펴봐야"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쏘아 올린 '부동산 보유세' 신호탄이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청와대 측은 당장의 보유세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나 '최후의 수단'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실제 부동산 증세 규제를 추진하기보다 다가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맞춰 매물을 유도하려는 압박 카드로 활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제1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0 photo@newspim.com

◆"선진국 보유세 궁금했다"…해외 주요 도시 보유세 공유한 李대통령

보유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다주택자에게 처분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낼 때마다 정부가 보유세 인상 카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낳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청와대의 입장은 한결같았다. "부동산 보유세는 최후의 수단이다.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였다. 

그럼에도 이번 보유세 인상 논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은 이 대통령이 직접 '보유세'를 언급한 영향이 크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저도 궁금했다"며 선진국 주요 도시 보유세를 서울과 비교한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초고가 주택 보유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제1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0 photo@newspim.com

◆보유세 인상 가능성 염두에 둔 정당성 확보 포석 

토지자유연구소 분석 결과,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2022~2023년 기준)은 0.15% 수준이다. 1% 정도인 미국 뉴욕, 1.7%인 일본 도쿄, 0.6%인 중국 상하이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33%보다 낮다. 국가별로 비교하면 이스라엘이 1.24%로 가장 높고, 그리스 0.94%, 미국 0.83%, 영국 0.72%, 폴란드 0.71%, 캐나다 0.66%, 일본 0.49%보다 낮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유세 비율은 1.0%로 OECD 평균인 0.95%와 비슷하다. 총조세 대비 보유세 비율은 3.48%로 OECD 평균 2.85%보다 높다.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의 보유세 언급은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입안과 실행 과정에서 다주택자의 부동산 이해관계자를 배제하라는 지시를 내려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보유세 검토 안한다" 선긋는 청와대…5월 9일이 마지노선 될 듯

청와대와 정부 측은 '당장의 보유세 인상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생각은 현재로서는 '보유세를 인상한다', 이런 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다만 홍 수석은 "5월 9일 중과세 조치가 이뤄지고 나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고 나면 그 이후에 매물이 잠기거나 또는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때는 정부가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그중에는 당연히 보유세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보유세는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는 점에는 다름이 없다"며 "늘 말했듯이 보유세는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정책 사안"이라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청와대가 '최후의 수단'이라고 방점을 찍는 것은 5월 9일 예정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5월 초까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드는지 지켜본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유세 인상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쓰겠다는 의미다. 

시장 반응에 따라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조건부 경고'이며 보유세 인상 전에 다주택을 처분하라는 '엄포'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보유세 인상, 7월 세법 개정에 담길까 

전문가들은 현재 청와대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흐름에 대해 다주택자의 매도 결단을 촉구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진단했다. 5월 9일까지 다주택자들에게 퇴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단계적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부동산 세제 방향은 정부가 오는 7월 발표하는 세법 개정안에 담긴다. 다만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사항으로 보유세 인상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보유세를 인상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공정가액 비율을 지금 60% 정도 수준으로 낮춰놔서 법적 변경 없이도 공정가액 비율만 조정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보유세를 어느 수준으로 맞출 건지가 관건인데, 여러 보고서를 보면 국내 보유세 징수 수준이 GDP나 조세 총액과 비교하면 OECD 평균보다 높다고들 하지만 문제는 실효세율"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실효세율이 낮은 것은 누진적 조세이기 때문"이라며 "저가 주택은 세금을 안 내고, 고가 주택은 높은 세율로 징수를 하니 실효세율이 낮다. 그래서 정부의 보유세 인상 방안이 더 누진적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인지는 살펴봐야 한다"고 짚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보유세를 포함해 세금 인상 카드는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라며 "지금 이 대통령은 부동산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세금 인상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세금 인상 시기가 아니라는 게 현재까지의 정부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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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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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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