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이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다른 기장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49)의 신상을 공개했다.

부산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의위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공개법상 요건을 신중히 검토해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심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환은 지난 17일 새벽 부산진구 전포동 한 아파트에서 현직 항공사 기장 B(5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환은 같은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기장 C씨도 살해하려했으나, C씨가 강하게 저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전담반을 편성해 김동환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이후 울산에서 은신 중이던 김동환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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