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원가 상승과 수급 불안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너시스BBQ 그룹이 가맹점과의 상생 강화에 나섰다. 본사가 비용 부담을 일부 흡수하고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BBQ는 지난 23일 패밀리(가맹점)들과 동행위원회를 열고 외식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한 육계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본사는 신선육 공급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결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매 전략을 공유하고, 가격 상승분의 일부를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동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비닐 쇼핑백, 알루미늄 용기, 물류비 등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본사가 비용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매출 확대를 위한 운영 전략도 논의됐다. 신메뉴 출시 방향과 메뉴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인&아웃' 정책을 두고 가맹점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장 반응을 반영한 콘셉트와 타깃 고객, 마케팅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지난해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자사 애플리케이션 개선 역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가맹점들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고객 클레임 사례를 공유했으며, BBQ는 이를 반영해 UI와 기능 개선, 앱 연계 프로모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외부 환경이 불안정할수록 본사의 역할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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