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증시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올해 분기배당 추진과 자사주 취득·소각 등 고강도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16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분기배당 관련 조항을 새롭게 상정했다. 이는 3차 상법 개정안 등을 적극 반영하고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해당 안건이 결의될 경우 토박스코리아는 향후 배당 가능 재원이 있는 범위 내에서 분기배당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분기배당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증권시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토박스코리아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역시 선진 시장에서 활용되는 대표적 주주환원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 시 유통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으며, 3월 기준 약 62만주의 자사주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지속적인 자사주 취득을 이어갈 예정이며, 3차 상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인 만큼 신규 취득 자사주에 대한 소각 또한 병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 취득분은 1년 내 소각해야 하며, 기존 보유 자사주의 경우 18개월 이내 소각해야 한다. 실제 토박스코리아는 24일 2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최근 3년 연속 자사주 소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증시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실적 개선 모멘텀을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 온 만큼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