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당리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공급하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가 오는 3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당 단지는 최근 아파트 거주 환경에서 주차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세대당 약 1.4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접수된 민원 중 '주차' 관련 불만이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층간소음(20%)이나 흡연 문제(19%)를 상회하는 수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40만 대를 넘어섰으며, 가구당 평균 차량 보유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거지 내 주차 공간 확보 여부가 주거 만족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화포레나 부산당리는 아파트 기준 총 799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세대당 1.47대의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부산 사하구 일대 신규 공급 단지들의 평균 주차 대수가 1.08대에서 1.27대 수준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수치다. 인근의 2021~2022년 입주 단지들이 세대당 1.1대 안팎의 주차 공간을 갖춘 점을 고려하면, 늦은 밤 시간대의 주차 제약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8층으로 조성되며, 총 543세대 중 전용면적 59~115㎡의 209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지 면에서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과 사하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하며, 주변 학군과 생활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차장은 확장이 어려운 고정 인프라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넉넉한 공간 확보에 집중하여 실거주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포레나 부산당리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상세 정보는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당리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이번 공급이 지역 내 신규 주택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