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21일 대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이재현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LG를 4-3으로 꺾었다.
- 이재현은 5회 1사 2루 상황에서 LG 투수 이우찬의 포심을 통타해 비거리 120m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 삼성은 선발 후라도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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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이 이재현의 한 방과 마운드의 집중력을 앞세워 LG를 꺾고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재현이었다.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5회말 결정적인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LG가 가져갔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뽑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0-1로 뒤진 3회 1사 후 류지혁의 좌중간 3루타, 김지찬의 볼넷과 2루 도루 성공, 이재현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성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였다. 1사 후 김지찬이 LG의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폭투를 틈타 2루에 들어갔다. 이후 이재현이 1사 2루 찬스에서 이우찬의 시속 14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통타해 역전 투런포(비거리 120m)를 작렬했다.
삼성은 곧이어 김성윤이 안타를 때린 뒤 2루를 훔친 뒤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점을 만회, 다시 4-3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동점을 노리며 꾸준히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반은 삼성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1실점으로 막은 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다. 미야지-육선엽-김재윤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경기 막판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득점권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재현의 장타력과 테이블세터진의 활발한 움직임, 그리고 불펜진의 안정감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이 큰 수확이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