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음악 IP 생애주기 파트너 드림어스컴퍼니가 딩고(dingo) 운영사인 메이크어스의 지분 25%를 추가 인수해 총 34%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메이크어스 이사회 과반 구성에 참여하며 전략적 통합 경영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메이크어스는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채널 합산 44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미디어 기업이다. 음악 IP 콘텐츠인 '킬링보이스', '킬링벌스' 등을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팬덤 형성을 연결해왔으며 현재 미국·일본·동남아 등 주요 지역별 채널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딩고 재팬' 채널을 통해 일본 혼성 유닛 요아소비(YOASOBI)의 보컬 이쿠라(ikura)가 출연한 콘텐츠가 조회수 6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 아티스트들의 출연 문의와 한국 내 마케팅 협업 및 오프라인 사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음반 유통과 음악 플랫폼 FLO, 공연 및 MD·커머스로 이어지는 IP 생애주기 구조에 딩고의 글로벌 확산 역량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통합 경영을 위해 메이크어스 이사회도 재편된다.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와 이새롬 성장사업그룹장,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의 하세정 CBO가 신규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이사회 멤버인 배수현 메이크어스 COO는 드림어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전략 고도화와 사업 시너지 설계를 담당한다.
이번 이사회 재편을 통해 콘텐츠 제작(딩고), 음악 플랫폼(FLO), 팬덤 솔루션(비스테이지) 역량을 하나로 결합한 협력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우상범 메이크어스 대표는 "딩고의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발굴부터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IP 생애주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 역시 "글로벌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IP의 해외 확장과 해외 IP의 국내 진입을 동시에 추진해 IP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