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5시부터 광화문·시청·경복궁역 폐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BTS의 컴백 행사에 대규모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정차, 우회 운행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찰, 주최 측은 대규모 인파를 분산·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도 행사 전·후로 인파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 ▲역사·정류소 혼잡관리 ▲해산 시 지하철 수송력 보강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단속, 따릉이·PM 이용 제한 ▲관계기관 협조체계 운영 등 분야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광화문 일대의 도로는 행사 당일 통제되며, 주요 도로인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에서 구간별로 통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경찰 도로 통제에 맞춰 대중교통 운행 조치를 시행해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안전·인파 관리를 위해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에서 무정차 통과와 역사 폐쇄 조치를 실시한다. 행사 당일인 21일에는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차단되며, 오후 2시부터는 모든 출입구가 폐쇄될 예정이다. 만일 폐쇄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인근 역사를 찾는 것이 좋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임시열차를 총 12대 투입, 평시 대비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한다. 이 임시 열차는 행사장 주변 역에 빈 차 상태로 도착해 대규모 인원을 수송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행사 당일 서울시내버스는 경찰의 교통 통제에 따라 임시로 우회 운행한다. 20일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 통제구역을 우회하며, 21일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 새문안로의 통제구역도 우회 운행에 들어간다. 행사가 종료된 후인 밤 11시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광화문 인근의 따릉이 대여소와 거치대 운영이 중단되며, 행사 당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실시된다. 21일에는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특별 단속이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매체를 활용해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6개 국어 안내도 시행한다. 민간 지도 앱과 협력해 교통정보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행사 당일 광화문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사전 교통 정보를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인근 역사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