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8일 아리스는 칩스앤미디어가 비디오 코덱 중심 사업에서 AI 영상처리 IP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로열티 매출 성장 기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라이선스 이후 2~3년 뒤 발생하는 로열티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반도체 IP 산업은 초기 라이선스 이후 고객사 칩 양산과 함께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로열티 매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3~2025년 누적된 라이선스 매출이 올해 이후 로열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로열티 매출은 고객사 칩 출하량에 비례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자산(IP)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라이선스와 로열티 중심의 반복형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 비중은 라이선스 60%, 로열티 35.31%, 용역 4.74%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원은 "20년 이상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누적 20억개 이상의 칩에 IP가 적용됐다"며 "글로벌 반도체 및 팹리스 고객사를 확보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비디오 코덱 IP에서 영상처리 특화 NPU IP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WAVE-N은 초해상도, 노이즈 제거, 객체 인식 기능을 수행하는 영상 AI 특화 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첫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CES 2026에서 AI-ISP 솔루션을 공개하며 차세대 영상처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25년 매출액 284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AI, 전장 등 장기 생산 사이클을 가진 신규 고객군 확보가 로열티 매출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신사업이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