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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K무비 사라진 아카데미, '케데헌'으로 체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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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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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6일 오스카에서 2관왕 차지했다.
  •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 후보 진입 실패했다.
  • 이재가 부른 '골든' 주제가상 수상하며 K컬처 에너지 과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 한국 영화가 사라지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관왕에 오르며 K콘텐츠의 체면 치레를 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앞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 주제가 부문에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이날 두 부문 모두 수상에 성공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최종 후보 입성이 불발되면서 한국 영화계는 올해 오스카 무대를 멀리서 지켜봐야 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영화상과 이병헌의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나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욱 감독이 지난 2025년 9월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핌 DB]

'어쩔수가없다'의 최종 오스카 후보 지명 제외와 관련해 외신은 무시와 냉대를 뜻하는 '스넙'(Snubs)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데드라인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이 어두운 코미디는 다분히 오스카상을 노린 작품으로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아카데미는 다시 한번 그의 작품을 국제영화상 후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한국 문화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오스카 무대를 빛냈다. 이날 '케데헌'의 극 중 헌트릭스의 노래를 작곡, 가창한 이재를 비롯해,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골든'을 열창했다. 뜨거운 무대 이후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에도 성공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재가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특히 이번 오스카에서는 '케데헌'의 무대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 나왔던 한국의 무속사와 무당이 부르는 듯한 전통 소리를 무대에서 직접 구현하며 전 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K컬처의 에너지를 각인시켰다. 갓을 쓴 저승사자 같은 코스튬의 댄서들과 한복을 입고 전통무용을 추는 무용수도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골든' 무대에서 또 눈에 띈 점은 객석을 채운 시상식 참석자들이 응원봉을 든 채 K팝 스타일로 '골든'을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점이다. 배우 엠마 스톤, 테야나 테일러,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응원봉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되는가 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한 손에 응원봉을 들고 박수를 치는 등 무대를 즐겼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출연한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는 응원봉을 들고 객석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체이스 인피니티는 평소 K팝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스카 시상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공연 모습 [사진=로이터] 2026.03.16 taeyi427@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스: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이재는 '골든'의 수상 이후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소감으로 전했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총 24개 부문에서 최고의 영화를 뽑아 시상했으며, 대상 격인 작품상과 감독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차지, 남우조연상 숀 펜, 각색상, 편집상, 캐스팅상까지 총 6관왕에 올랐다. 당초 16개 부문 후보에 진출하며 최다 수상 기대감을 높였던 '씨너스: 죄인들'은 남우주연상 마이클 B.조던,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에 참석한 배우 안효섭.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밖에 여우주연상은 '햄넷'의 제시 버클리, 여우조연상은 '웨폰'의 에이미 메디건이 수상했으며, '프랑켄슈타인'이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어쩔수가없다'가 후보 입성에 실패했던 국제장편영화상은 노르웨이의 '센티멘탈 밸류'에게 트로피가 돌아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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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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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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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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