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가 통신·AI 기업 KT와 손잡고 학생과 교직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나선다. AI 자격시험을 기반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충남대학교는 11일 대덕캠퍼스 총장접견실에서 KT와 '충남대학교-K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KT 진영심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T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중심으로 충남대 학생과 교직원, DSC공유대학 구성원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대 학생·교직원의 AI·경제 역량 강화 ▲AI/SW 인재 양성 및 대학 혁신 협력 ▲AI 실습 플랫폼 'AIDU ez' 수업 활용 ▲AICE 및 Tesat 시험 혜택 제공 ▲수업 연계 특별시험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대를 비롯해 대전권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DSC공유대학 학생과 교직원도 AICE를 활용한 교육과 평가 체계에 참여하게 돼 AI 교육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대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 및 산업 경험을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AI·디지털전환(DX) 분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대는 최근 'CNU AX 지역혁신 허브' 비전을 선포하고 AI 거점대학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챗봇 'AI 차차', 학사지원 시스템 'CNU With U+', AI 교육 플랫폼 'CNU AI+' 등 다양한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을 추진 중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AI는 특정 분야를 넘어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 핵심 역량이 됐다"며 "AI 대전환을 추진하는 충남대와 AI 대표 기업 KT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총장 직속 정책 심의·자문 기구인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 대학 전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