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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3월 10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상장사의 한 공시가 국산 대형 항공기의 갤리(기내 주방) 설비에서 더 이상 'Made in EU' 라벨을 보지 않아도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항공기 탑재 장비 연구개발 업체 안다웰(安達維爾·Andawell 300719.SZ)은 10일 오후 100% 자회사인 베이징 안다웰 민용항공기술(이하 '안다웰 민항')이 상하이비행기제조유한공사(이하 '상하이 비행기')와 ARJ21 신형 지선 프로젝트 및 C919 대형 여객기 프로젝트 양산용 갤리(주방) 설비 구매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상하이 비행기는 안다웰 민항으로부터 양산용 갤리 설비를 구매하게 되며, 총 계약 금액은 4억9700만 위안(세금 별도, 약 1062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규모다.
2011년 설립된 안다웰 민항은 항공기 탑재 장비 연구개발(R&D)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이전부터 회사가 자체 개발한 객실 조명 부품, 객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품 등은 중국 내 민간 항공기에 널리 도입되어 왔다. 계약 상대방인 상하이 비행기는 중국상용항공기(COMAC)의 100% 자회사로, 국산 중대형 여객기 프로젝트의 최종 조립을 담당하는 핵심 기지다.
안다웰 측은 "이번 계약 체결은 민간 항공기 탑재 장비 분야에서 당사의 연구개발, 생산 및 부품 조달 능력이 고객의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면서 "주요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항공우주 첨단 장비 제조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올해와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C919 항공기 한 대의 주방 설비 시스템은 오븐, 커피메이커, 수납장 등 20여 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고도 1만 미터 상공의 기압, 온도, 진동 환경을 견뎌야 할 뿐만 아니라 FAA(미국연방항공청), EASA(유럽항공안전청) 등 국제 감항 인증까지 통과해야 해 일부 핵심 기계 부품 못지않은 높은 기술 장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중국 항공사들이 도입한 에어버스나 보잉 여객기의 주방 설비는 해외 거대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항공 장비의 국산화 대체는 눈에 띄게 가속화되는 추세다.
앞서 안다웰은 2025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항공 주방 설비 제품이 COMAC의 특정 두 기종의 고객 옵션 가이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해당 제품이 기존의 단순 개조 및 교체용 부품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 2월 초 안다웰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하이난항공(HNA) 그룹 산하 진펑항공(金鵬航空)과 공식적인 부품 채택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진펑항공은 안다 민항의 첫 고객사로서 향후 도입할 신형 항공기 55대에 당사가 개발 및 생산한 주방 설비를 장착하기로 했으며, 관련 부품 서비스 및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당시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는 기존 운항 중인 항공기의 유지보수를 위한 전통적 의미의 국산화 대체와는 다르다. 이번 채택은 회사의 제품이 감항성, 품질, 납기,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OEM 제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항공기 사양 결정 단계부터 글로벌 OEM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신조기 생산 및 인도 단계에 직접 장착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2월 9일 안다웰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위샹(羽享)' 시리즈 항공기 주방 설비 제품이 EASA로부터 유럽 기술 표준품 승인서(ETSOA)를 획득했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이는 중국 항공기 주방 가전 분야 최초의 ETSOA 인증으로, 국제 항공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자격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