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30개 사를 선발했다.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올해 209개 기업이 지원해 6.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관광산업 혁신 기술은 물론 K-컬처·의료·디지털 전환(DX) 등 확장성 높은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미용의료 플랫폼 여신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 ▲K-웰니스 호텔 개발 및 마케팅 자동화 연계 솔루션 '더휴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드하우스' ▲AI 기반 K-IP 가치 분석 및 콘텐츠 굿즈 기획 '페퍼앤솔트'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이엠시티'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IP를 활용해 K-POP 관련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기업별로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진단, IR 컨설팅, 시장별 맞춤 전략 수립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외 스타트업 박람회와 데모데이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공사 관광기업육성팀 문소연 팀장은 "올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참여 기업들의 혁신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공사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선정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통해 차기 K-관광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2020년 도입 이래 총 147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 참여한 '더서비스플랫폼'은 일본 최대 온라인여행사 에어트립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해녀의 부엌'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트립비토즈'는 동남아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호텔그룹 아키펠라고와 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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