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WBC] 한국 기적의 8강행, 주장 이정후 "스타 선수 사인 받으며 대회 즐기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 대표팀 이정후가 9일 WBC C조 4차전 호주전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이정후는 3회 적시 2루타와 9회 슬라이딩 캐치로 팀을 이끌었고 호주 실책 속 추가 득점으로 실점률 우위를 점했다.
  • 경기 후 이정후는 동료들에게 대회를 즐기자며 도미니카전 도전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7년 만에 8강 진출···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미국서 격돌
"대회는 결국 축제···자신을 시험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으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동료들에게 "대회 자체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극적인 방식으로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대표팀의 주장 이정후가 9일 열린 WBC 1라운드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회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 호주와 함께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 팀 간 맞대결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며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에 WBC 8강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경기는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승부였다. 한국은 승리뿐 아니라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단 전체가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주장인 이정후 역시 경기 전부터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정후는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이끌었다. 그는 3회초 2사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이 타점으로 한국은 3-0으로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막판에도 극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한국은 6-2로 앞선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유격수 정면 땅볼을 쳤다. 병살로 연결되며 공격이 그대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종료됐다면 한국은 실점률 계산에서 불리해지며 대회 탈락 가능성이 커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행운이 한국 편이었다. 타구가 호주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처리하던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2루 송구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이 사이 주자가 진루해 1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이어 안현민(kt)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한국은 귀중한 7번째 득점을 올렸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WBC 8강 진출에 성공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7-2로 앞선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호주 릭슨 윈그로브가 우중간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자칫 장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정후는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 캐치로 타구를 잡아냈다. 당시 한국은 단 한 점만 더 내줘도 실점률 계산에서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이 수비는 팀을 8강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경기 후 이정후는 티빙 중계 인터뷰에서 긴장감 넘쳤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긴장한 경기는 처음이었다"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더 떨렸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제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8강전에 나선다. 상대는 D조 1위 팀이다. 아직 조 순위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3승을 거둔 도미니카 공화국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정후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맞대결에 대해 부담보다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정석대로라면 도미니카 공화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들만 모인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자기 자신을 시험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WBC 8강 진출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이어 동료들에게 대회를 즐기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정후는 "대회는 결국 축제다. 미국에 가면 도미니카나 미국 선수들의 유니폼도 있을 텐데 클럽하우스 관계자들에게 부탁해 사인도 받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그는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스타 선수들과 교류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저도 메이저리그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배트 사인을 서로 주고받은 적이 있다"라며 "이런 경험도 대회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유력한 선발 투수로 거론되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정후는 "체인지업이 정말 뛰어난 투수"라며 "예전에 한 번 상대했을 때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는데, 그 안타도 사실 운이 좋았던 타구였다"라고 평가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